최태원 SK 회장, 라오스 댐 사고 구호금으로 1,000만 달러 기탁

SK건설이 시공 중인 라오스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호금 1,000만 달러(한화 112억원 상당)를 기탁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27일) 오후 주한 라오스대사관을 방문해 구호금을 전달하고, SK그룹과 전 임직원이 라오스 댐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하루라도 빨리 라오스 주민들의 삶이 일생으로 돌아오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위로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미 파견된 사회공헌위원회와 SK건설의 긴급 구호지원단의 활동과 별도로 식료품, 의료품 등 50여 톤 규모의 긴급 구호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