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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유료방송시장 M&A 임박?…1조원 놓고 물밑작업

박소영 기자2018/08/10 11:22

뉴스의 이면에 숨어있는 뒷얘기를 취재기자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뉴스 애프터서비스,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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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료방송 점유율 제한이 풀린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때도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짚어드리긴 했지만 아직 인수합병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과연 어디까지 인수합병이 진척이 됐는지, 또 이통사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탐색전을 벌이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보과학부 박소영 기자 나와있습니다. 6월 27일부터 유료방송 점유율 제한이 풀렸죠. 아직까지는 인수합병 소식이 들리고 있지 않는데,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당시 규제 일몰 직후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제가 했었는데요. 지금 제한이 풀린지 한 달이 좀 넘었는데, 아직 수면 위로 인수합병을 진행 중인 곳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적인 문제가 가장 크겠죠.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CJ헬로의 몸값이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요.

딜라이브 역시 최근 서초방송을 335억원 수준에 부분 매각하면서 몸집을 가볍게 하고 있지만, 나머지 사업을 통으로 매각하면 1조 7,000억원 정도이기 때문에 CJ헬로보다 더 비쌉니다.

특히 케이블TV 업황을 고려해봤을 때 계속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하락하고 있어서 이통사 입장에서 망설일 여지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업계에서는 그래도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겠느냐는 시각인데요.

KT는 1위 사업자인데다 점유율이 30%를 넘기 때문에 인수합병에 선뜻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고요. SK브로드밴드측은 이미 한 번 인수합병에 실패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먼저 치고 나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앵커> 시장의 평가도 그렇고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인수가능성이 가장 큰 듯 보이는데요. 어디까지 진전이 왔다고 봐야할까요?

기자> LG와 CJ그룹 간 인수합병 공감대가 분명했고, 하반기에 마무리하는 식으로 거래 협상을 지속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이 끝나면 그 다음 차례는 LG유플러스와 CJ헬로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는데요.

하지만 최근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LG그룹의 오너가 구광모 회장으로 바뀌고 LG유플러스 역시 하현회 부회장을 새롭게 맞이했는데요.

이제 막 수장이 교체됐기 때문에 당장 인수합병 협상보다는 조직 안정화와 재정비가 더 급해진 겁니다. 사람이 새로 왔으니 후속 인사는 물론 조직까지 바뀔 가능성이 커진 것이죠.

현재는 협상이 일시중지된 상태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다시 속도를 내지 않을까하는 전망이 많은데요. 두 그룹의 의지가 충분히 있고, 공정이슈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마 첫 스타트를 두 회사가 끊을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언제든 인수합병 소식이 들릴 수 있는 폭풍전야 같은 상황이네요. 인수합병과는 별개로 이통사들이 IPTV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기자> 네, 일단은 IPTV 사업에 더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요. 본업인 통신사업에서 수익성이 약화되는 반면 IPTV 사업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 2분기 실적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무선 사업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모두 감소했지만 IPTV 매출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SK텔레콤이 IPTV 수익 306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급증한 수치입니다.

LG유플러스도 20%가 넘게 성장했고요, 업계 1위인 KT도 17.2% 증가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통신사업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IPTV가 존재감을 드러낸 겁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꽤 오래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통3사는 일단 IPTV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는 동시에 인수합병도 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콘텐츠의 경우 키즈나 스포츠가 각광받고 있는데요. KT가 대교나 스마트스터디 등 교육 기업들과 협력해 내놓은 '키즈랜드'는 출시 두달 만에 가입자 400만을 돌파할 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도 아이 교육이나 야구 등 수요가 높은 특정 시장을 중심으로 IPTV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는데요.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스피커를 결합해 양방향 교육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이건영 /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 담당 :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TV를 봄으로 인해서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도와주는 컨셉입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판매 목적으로 보지 않고 있고요. 타사는 다소 수익 중심의 사업,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기 보다는 기존 콘텐츠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아이들나라는 아이들의 성장, 부모님의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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