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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0주년 MTN 특별기획 '우리동네 혁신 프로젝트'⑤]박준희 관악구청장 "경전철 3개노선 거미줄처럼 연계"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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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시대 주역인 수도권 지자체장들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방향과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다섯번째로 만난 인물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입니다.

[기사]
질문> 민선 7기를 이끌 각오는?

◆ 지역경제살리기 최우선

답변> 앞으로 우리 민선7기 관악구정 목표는 역시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제구청장을 표방했고 경제구청장으로서 앞으로 조직 진단과 함께 조직도 그쪽으로 가다듬어서 앞으로 관악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서 뛸 생각입니다.

◆ 전자투표등 주민과 직접소통 플랫폼 만들것

질문> 구정 방향과 비전은?

답변> 민선 7기의 관악구정의 핵심 키워드는 포용과 협치입니다. 우리 주민들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폭들을 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악혁신청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서 365 직접 민주주의를 통해서 정책 제안도 받고 전자투표도 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낙성대 벤처밸리 만들고 골목상권 살릴것

질문> 경제구청장이 되기 위해 어떤 방안을 구상하고 있나?

답변> 관악지역경제 살리는 일은 크게 4가지의 트랙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혁신경제라고 해서 서울대학을 중심으로 해서 대학동에 창업밸리, 낙성대벤처밸리를 만들어서 서울대학생이 졸업하고 나면 그냥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으로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산업단지를 육성해서 혁신경제를 한쪽에서 이뤄갈 것입니다.

두번째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서 지금 서울대 주변에 샤로수길이라고 낙성대에 있는데, 여기에 보면 상가가 활성화된다고해서 건물주인들이 임대료를 대폭 올려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반드시 조례도 만들고 구정에서 나서서 설득해서 안심상권을 조성해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이 주가 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분명히 깔아나가야 되겠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소단위의 마을기업, 협동조합이야말로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는 근본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관악구는 청년인구가 25개구에서도 가장 많습니다. 젊은도시이고 청년경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고민들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청년청을 만들고 청년주택을 짓고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근생시설도 만들어서 청년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이렇게 4가지 방법으로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려낼 생각입니다.

◆ 신봉터널·3개 경전철로 '사통팔달' 관악

질문> 낙후된 교통여건 개선계획은?

답변> 서울시 의회 재선의원이기도 하는데 초선 때 4년 내내 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지금 도로는 동서축으로 하는 순환도로 딱 하나에 의존하다보니까 굉장히 정체 현상을 보였었는데요.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이 되면서 상당히 그 도로에만 올라가면 소통이 잘 되는데 거기에 접근하는 서울대IC, 사당IC가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신림-봉천간 터널, 신봉터널이 한창 공사 중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준공이 되면 강남이나 수서로 빠질 차들이 굳이 순환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신봉터널과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충분히 빨리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도로적으로는 그런 문제가 완성이 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철도로는 경전철, 지금 우리는 이웃 동작구만 해도 5개 지하철이 지나가는데 우리는 2호선 하나에 의존하다보니까 굉장히 철도로서도 접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경전철 신림선, 서부선, 난곡선 세개 경전철이 도시계획철도기본계획 속에서 발표가 됐고, 이미 신림선이 이미 착공을 해서 공사 중에 있고요.

서부선은 장승배기에서 끝나는 것을 제가 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것을 서울대정문까지 오도록 신림선과 네트워크가 이뤄지도록 원래 계획을 했었으나 BC(비용 대비 편익)가 안나와서 서울대입구에서 계획은 끝나 있고, 지금 두산건설에서 사업제안이 들어와서 적격심사를 하고 있는 상태여서 제가 생각할 때 내년 말이나 그 후 초에 반드시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곡선에 대해서는 신림선을 공사하고 있는 대림(산업)이 하기로 돼 있었는데, 사업성이 없어서 지금 답보 상태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다시 한번 협상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준희 구청장 인터뷰는 지난 8월 6일 진행된 것으로, 그 이후인 지난 8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자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난곡선, 목동선, 면목선, 우이신설선 연장선 등 경전철 4개 노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박 시장 임기 내인 2022년 이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서울대와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질문> 핵심 공약을 실행할 로드맵은?

답변> 더불어으뜸 관악 정책기획단을 구성해서 외부 전문가인 변창흠 세종대 교수님이 단장으로 6대 비전과 70대 실천과제를 로드맵으로 그렸습니다.

이런 로드맵에 따라서 4년 동안 구정을 이끌다보면 관악은 특히

저는 경제구청장을 표방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많이 달라질 것이다. 서울대와 함께 조성한 대학 갬퍼스 타운 조성이라든지 낙성대 벤처밸리 등 관악이 스탠포드 대학에 가까운 그런 곳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천천 생태복원과 낙성대 가족캠핑장 생겨서 생태도시로서의 다시 거듭 달라져서 휴식공간이라든지 생태도시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도 많은 부분에서 달라질 것이다. 사통팔달 정말 살기 편리한 교통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잘문>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답변> 민선 7기 관악구청장으로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덕분에 제가 구정을 소통, 협치 구정으로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끝까지 성원해주고 지지해주시길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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