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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효자, 나야 나] 유한양행, 자체개발 '로수바미브·듀오웰' 성장세

박미라 기자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복합제 개량신약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은 184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80%대의 높은 성장을 시현했다.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듀오웰' 역시 108억의 매출 규모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까지 12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대형품목의 기준인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지난 2016년 출시된 로수바미브는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복합제이다. 알보젠코리아가 임상시험을 수행해 허가받은 약물로 알보젠이 유한양행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듀오웰은 2014년 출시된 제품으로, 고혈압 치료제 성분인 텔미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섞은 개량신약이다. 유한양행이 자체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한 첫 복합제이기도 하다.





새로운 복합제 개량신약들도 순항 중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과 2019년 출시를 목표로 개량신약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고혈압 3제 복합제 'YH22162(텔미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허가 및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 3상이 완료된 고지혈증·당뇨병 복합제인 'YH14755(로수바스타틴+메트포르민 서방형)의 허가도 올 하반기 내에 받을 것이란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8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고지혈·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인 'YHP1604(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틴)'임상3상은 진행 중이다.

말초 신경병증 치료제인 프레가발린 서방형 제제인 'YHD1119'과 리리카(신경병증 치료제)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효능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3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내년에도 복합제 및 개량신약 분야에서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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