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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효자, 나야 나] 동국제약, 훼라민큐로 여성 갱년기 치료제 시장 주도

정희영 기자



동국제약의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는 연매출 50억원대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훼라민큐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 건 2001년. 이후 갱년기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큐비아(전 IMS헬스) 데이터 기준 훼라민큐는 올 상반기 27억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25.3% 증가한 수치다.

훼라민큐의 인기 비결은 주원료에 찾을 수 있다.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생약 성분인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복합성분이 함유돼 있다.

서양승마는 주로 갱년기의 신체적 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등의 개선에 효과적인 생약성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세인트존스워트는 우울·불안·초조 등 갱년기의 심리적인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성분으로 미국에서 항우울증 효과를 인정받았다.

훼라민큐는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이와 거의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7개 대학병원을 비롯해 해외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이러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훼라민큐를 복용하면 안면홍조·발한·우울감 등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에 대해 80% 이상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 안면홍조 증상에는 86.4%의 개선효과가 있었다.

또 다른 장점으로 자궁이나 유방을 자극하지 않는 작용기전으로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마케팅 전략도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동국제약은 갱년기로 남 모르게 고생하는 어머니들의 숨은 희생을 소재로 한 광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 '동행 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여성들이 갱년기 질환을 이겨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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