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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0주년 MTN 특별기획 '우리동네 혁신 프로젝트'⑨]이정훈 강동구청장 "천호대로변 복합개발해 강남4구 랜드마크로"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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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시대 주역인 수도권 지자체장들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방향과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아홉번째로 만난 인물은 이정훈 강동구청장입니다.

[기사]
지역·계층간 차별·불균형 해소 우선
질문> 구정 목표는?

답변> 더불어 행복한 강동입니다. 많이 쓰는 표현인데 강남4구로 뜨고 있는 강동에서 '더불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강동이 뜨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이웃들이 많습니다. 지역·계층간 현존하는 차별과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가장 먼저 고민하고 다음으로 중요한 공약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노동권익센터 설치 최우선 공약
질문> 주요 공약은?

답변> 첫번째 공약이 노동권익센터 설치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권리를 구제하고,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춘 노동권익센터를 강동구청장 직속으로 두겠습니다. 조직개편도 해야 하고 관련 조례 제정 중에 있습니다. 9월 정례회의때 조례를 제출할 것이고 추경에도 예산이 반영돼 있습니다. 구에서 심사 후에 통과되면 노동권익센터 조직을 많은 인력을 구성해야 합니다. 법률전문가, 공인 노무사, 상담 인력 등 20인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베드타운 이미지 벗고 경제도시 도약
질문> 소위 '강남4구'로 뜨는데?

답변> 강동이 기존에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자족 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거듭나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입니다. 약 10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데 그 중심에는 이케아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일IC(나들목) 주변에 '강동일반산업단지(지식기반융복합단지)'가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기업, 정부 대표 기업들 200개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천호동의 중심. 천호대로변이 있는데 천호대로변을 강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 규제를 완화하고 층고같은 부분도 서울시를 설득해서 천호대로변 상업지역을 복합개발하겠다는 것이 제 약속입니다. 원래 계획대로 이뤄지면 강동은 명실상부 강남3구에 떨어지지 않는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고, 앞으로 강동의 미래가 될 수 있습니다.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 정상 진행중
질문> 지하철 연장사업이 현안인데?

답변> 서울시에서 강동구만 유일하게 지하철 3개 노선 연장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암사동은 8호선 별내선 사업이 (가칭)선사유적지역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진행중이고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암사동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입니다. 당초 2019년 6월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사업은 상일동역에서 강일역을 거쳐서 미사, 하남시까지 연결되는 사업입니다. 착공에 들어갔고 내년 2020년 12월 강동 구간은 연장되는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9호선 보훈병원역까지 운행하는 3단계는 10월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보훈병원에서 길동생태공원역, 한영고사거리, 고덕역을 거쳐 샘터근린공원, 고덕·강일1지구까지 연장되는 4단계 사업은 지난 5월 진통 끝에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습니다.

◆복지관·아동센터·노인복지관·도서관 설립 추진
질문> 지역복지사업이 있다면?

답변> 구의 따뜻한 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복지관, 학원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지역 아동센터도 공립으로 설립하겠습니다.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이 없습니다. 장애인 복지관도 없고, 공영주차장도 부족하고, 도서관도 천호동에 부족합니다. 이처럼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을 어려운 분들이 사는 지역에 복지 확대하겠습니다.

◆다목적체육관·아트센터 설립, 무상교복 추진
질문>문화·교육사업도 다양하던데?

답변> (강동구는) 행복지수가 높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이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입니다. 제대로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확충할 예정이고. 강동 아트센터는 소수의 엘리트에만 독점돼 있고 문턱이 높습니다. 일반 주민들, 아마추어 예술가들, 학생들,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완전히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공약으로 이행하려는 것이 무상 교복입니다. 중·고교까지 약속했습니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먼저 실행하고 2020년 쯤에는 중학교까지 이행할 계획이요. 초등학교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가 있는데 실행하려고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자녀를 양육하는데 크게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월 20만원씩 아이가 성장할때까지 저출산 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포부는?
질문> 앞으로 포부는?

답변> 약속을 지키겠다는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발로 뛰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지역간 계층간 차별없는 강동을 만드는데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4년, 강동의 미래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이 이행하겠다고 주민에게 약속드립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회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따뜻한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영상취재 : 차진원, 영상편집 : 권혁주)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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