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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후임 사장에 한창수 선임…기내식 대란 종지부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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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나항공의 신임 사장에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아시아나IDT 사장 자리에는 박삼구 회장의 아들 박세창 사장이 앉게됐는데요. 산업부 강은혜 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강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늘(7일) 오전 10시쯤 그룹 인사를 단행했는데, 신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김수천 전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며칠만에 바로 후임 인사를 단행한건데요.

한창수 신임 사장은 1986년 그룹에 입사한 후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업멤버로 참여했습니다.

이사아나항공에서 전략기획본부 임원을 거쳤고, 그룹에서도 재무, 전략에서 오래 근무한 재무통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키고 도약의 발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옵니다.

특히 이번 그룹 인사에서 박삼구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사장이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선임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 신임 사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 입사 이래 그룹 전략경영본부 및 금호타이어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는데요.

박 사장은 앞으로 아시아나IDT의 수장으로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5일 아시아나IDT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만큼,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 중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수천 전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직 임기가 1년 6개월이나 남아있는 상황에서 돌연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지난 7월 불거진 기내식 대란으로 경영진 책임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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