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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LG하우시스,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시상…"제 아이디어 잘 활용되면 좋겠어요"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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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공간나눔 시상]

LG하우시스, 안창호기념관서 애국 사회공헌 행사 진행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초등학생들은 현충시설 방문 소감을
중·고등학생들은 현충시설 공간개선 아이디어 공모

총 125건 아이디어 중 적합성·참신성 고려해 33명 수상

[김혜림 거제 계룡중 1학년 : "제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들이 잘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더 의미 있고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관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들 현충시설 관심 증대와 애국심 고취
지난달에는 자재 지원해 안창호기념관 개보수 완료

[이교목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 :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개선하는 행사를 갖게 돼서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디어를 활용해서 저희들은 LG하우시스가 건축자재 사업의 역량을 활용해서 앞으로도 이런 현충시설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생각입니다."]


#LG하우시스,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시상…"제 아이디어 잘 활용되면 좋겠어요"

LG하우시스가 국가보훈처와 함께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행사를 열었다.

LG하우시스는 13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내 안창호기념관에서 '제3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가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와 애국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방문 소감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공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LG하우시스의 자재 지원을 통해 지난달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안창호기념관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접수된 125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주제·사진의 적합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초·중·고등 부문별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부문별로 각각 △보훈처장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등 총 3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상인 보훈처장상에는 초등부의 경우 유관순 열사의 생가와 기념관, 아우내 장터 등 자취를 따라 가며 소감문을 작성한 김하연양(대전 매봉초6)이 선정됐다.

중등부는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전시물과 시설 개선을 제안한 김혜림양(거제 계룡중1)이, 고등부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의 노약자 편의와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개선,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제안한 안상준군(칠곡 북삼고2)이 뽑혔다.

각 수상자에겐 보훈처장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됐다.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들 가운데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사가 가능한 시설은 실제 공간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LG하우시스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서진씨도 참가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 묘목을 심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교목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는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선조들의 뜻을 이어가는 현충시설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호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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