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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H&B 부츠, 대학가 공략 점포확장

강은혜 기자

부츠 이대점

이마트가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부츠가 젊은 고객층이 밀집한 대학가 공략에 나선다.

부츠는 지난 21일 서울 이대점(20호점)을 연 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홍대점, 29일에는 교대점을 연이어 선보이고, 30일에는 서울 첫 관광특구 이태원과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는 동성로에도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밖에도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하철역 인접 상권을 겨냥해 강동역과 선릉역, 신논현역 부근에도 신규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부츠는 대학가로 대표되는 젊은 고객 밀집 지역에 올해에만 총 9곳의 매장을 열게된다.

대학가 위주로 신규 출점을 늘리는 것은 부츠 고객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츠 매장이 첫 선을 보인 작년 5월 18.9%이던 20대 고객 비중은 올들어 7.5% 포인트 가량 늘어나며 전 연령층 가운데 고객 유입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고객 유입증가에따라 상품군 역시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승부할 계획이다. 젊은 고객을 겨냥한 자체브랜드 ‘솝앤글로리’를 전면에 앞세웠다.

이미지와 향기, 용기의 컬러까지 20대 여성 고객 취향에 맞춰 개발한 ‘솝앤글로리’는 바디용품으로부터 시작해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NS(사회관계망)을 통해 입소문이 난 3CE, 릴리바이레드, 키스미, 홀리카홀리카 등 중저가 색조 화장품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재미와 실용성을 갖춘 아이디어 생필품 비중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백수정 부츠 담당 상무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부츠는 자체브랜드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을 도입하며 가능성을 테스트 해왔다”며 “젊은 층의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이를 반영한 점포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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