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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팅크웨어, 커넥티드 기술·해외사업 확대로 '점프'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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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장면을 녹화하는데 그쳤던 블랙박스. 이 블랙박스에 '커넥티드(Connected) 기술'이 가미되면서 새로운 기능이 생겨났습니다. 주차한 차량이 어디 있는지 파악하고, 접촉 사고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는데요. 최첨단 블랙박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팅크웨어를 윤석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사]
주차된 개인 차량에 접촉 사고가 일어납니다.

충격을 감지한 블랙박스가 차주의 스마트폰으로 사고 장면을 즉시 전송합니다.

앱을 이용해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배터리 전압이 기준치 이상으로 낮아졌을 경우, 전원을 끌 수 있는 '원격전원제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업계 1위인 팅크웨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아이나비 커넥티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나온지 5개월 만에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했고, 올해 말쯤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금은 사진을 보내는 수준이나, 앞으로 광대역 망을 활용하면 동영상까지 전송할 수 있게 됩니다.

[팅크웨어 관계자 : 전방 충격 같은 경우에 전방 이미지 컷 하나를 보낼 수 있었는데, 통신망이 넓어지게 되면 앞에 있는 전후 영상을 3~5초 보낼 수 있어지는...]

해외 시장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독일과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블랙박스 영상이 증거자료로 공식 채택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70억원 수준이던 수출액은 올해 231억원, 내년 298억원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블랙박스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고 영상 녹화 기기에서 온라인 기반 스마트 기기로의 진화.
블랙박스 기술이 진일보할수록, 관련 업체의 성장 또한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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