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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셀트리온 트룩시마 美 시장 진입 임박…"독보적 지위 얻을까?"

박미라 기자2018/11/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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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식품의약국, FDA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8일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판매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전해드렸는데요.
품목허가 소식에 셀트리온의 주가 역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크다고 볼수 있는데요. 관련 소식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박미라 기자, 이번 트룩시마의 품목허가가 의미가 있는게,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최초의 허가 사례이기 때문이라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트룩시마는 현재 글로벌제약사 로슈가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널 제품인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맙테라의 성분명이 리툭시맙인데요. 이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허가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때문에 이번 품목 허가를 계기로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의 리툭시맙 시장인 미국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무버' 지위를 얻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앞서 설명해준 로슈가 판매 중인 맙테라의 미국 시장 규모가 어느정도 입니까?

기자> 네 전 세계 매출 규모 먼저 말씀 드리면, 연간 7조원 가량이 팔리는 제품입니다.

오리지널 제품인 맙테라의 전세계 매출 절반 이상인 약 5조원은 미국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그만큼 미국 시장에서 맙테라의 시장 규모가 굉장히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맙테라는 3가지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의 경우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관련 적응증을 획득한 상태입니다.

제가 이 적응증을 언급하는 이유는, 비호지킨스 림프종 관련 미국 매출액만 지난해 34억달러 수준,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국 전체 매출액의 82%를 치자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주신 것처럼 미국이 세계 맙테라 매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인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특히 셀트리온의 경쟁사로 불렸던 글로벌 제약사가 미국 시장 진출을 포기한 것도 셀트리온에겐 굉장한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미국의 맙테라 시장 규모만 들어도 굉장하다는 점 다들 눈치채셨을 텐데요.

이 탐나는 시장을 셀트리온이 최소 1년은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할수 있게 됐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가 자사의 바이오시밀러(리삭톤)의 미국시장 진출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산도스는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자회사입니다.

산도스가 미국 진출을 포기한 배경에는 바이오시밀러 허가 시점이 계속 지연되면서, 셀트리온의 트룩시마보다 더 빨리 출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의 경우 이미 유럽에서도 출시된 상태이죠?

기자> 네. 트룩시마의 경우 지난해 4월 유럽에 출시됐습니다.

출시 1년만에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이 30%를 돌파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은 64% 프랑스는 39% 이탈리아는 32% 등으로,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도 절반이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에 안착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보다 3배이상은 빠른 속도입니다.


앵커> 트룩시마가 품목 허가르 받은 만큼, 본격적인 판매 전략에도 힘을 쏟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네.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는 북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제약사 테바가 담당하면서,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트룩시마가 시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약가정책을 통해 사보험회사의 처방의약품목록에 등재되기 위한 전략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공보험(메디케이드, 메디케어) 또는 사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환자는 각각의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급여 목록 내에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룩시마와 같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보험사 진입 문턱이 낮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때문에 셀트리온은 미국 항암제 분야에서 강력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테바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시장에 조기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박 기자, 수고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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