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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새증시 새출발]④ "상반기 유망주"…전문가가 꼽은 톱픽은?

'통신 → 엔터·레저 → 조선' 순 추천
조형근 기자



내년 증시도 종목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투자 유망종목을 발굴하고 나섰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은 방송에 출연 중인 주요 증권사 지점 트레이더 등 실전 전문가 20명*에게 내년에 주목해야 할 종목에 대해 물었다.

■ "통신·엔터/레저·조선 주목해야"

증권사 트레이더와 주식 전문가들도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마찬가지로 통신업종을 1순위로 추천했다. 5G 상용화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선호주(Top Pick)로는 대형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물론이고 유비쿼스와 케이엠더블유, RFHIC 등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를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5G는 4차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은 물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5G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터·레저 업종의 경우, 한류 열풍 수혜가 예상되고, 유튜브 등 뉴미디어로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엔터테인먼트 종목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를 추천했다. 콘텐츠 업종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을, 레저업에서는 파라다이스와 호텔신라를 최선호주로 선택했다.

장기 침체에 빠져있던 조선업은 내년도 호실적 기대감에 유망업종 3위에 올랐다. 최선호주로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이름을 올렸다. LNG선 수주와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여기에 더해 'IMO 2020' 규제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IMO 2020'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기로 한 규제다. 이 규제로 인해 저유황유 수요가 확대되고, 물동량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 *설문에 참여해주신 분들 )

강재헌/하나금융투자 여의도골드클럽 과장
김권진/한국투자증권 차장
김동섭/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부장
김민수/펠리즈투자&리서치 대표
김민진/한국투자증권 팀장
김성훈/한국투자증권 팀장
김진경/코스파트너스 팀장
김현겸/DB금융투자 을지로금융센터 팀장
곽상준/신한금융투자 본점 영업부 부지점장
곽영훈/유안타증권 영업부 부장
문현진/SC엔터테인먼트 전문가
박근형/IBK투자증권 스마트금융팀 차장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IM영업부 차장
이종일/한국투자증권 합정동지점 차장
임민섭/그레잇투자클럽 팀장
이동훈/블루오크 대표
최명성/증권교육 소장
최영동/그레잇투자클럽 팀장
최용화/한국투자증권 대리
한상혁/유안타증권 과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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