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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미래컴퍼니, '3D센서·로봇'으로 4차산업 주도한다

디스플레이 장비와 더불어 3D센서 모듈·복강경 수술로봇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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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스플레이 가공과 검사 장비가 주력 부문인 미래컴퍼니가 사업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3D센서부터 수술로봇까지, 4차산업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카메라 앞에 선 남성이 팔을 흔들자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거리가 측정됩니다.

얼굴을 평면으로 인식하는 기존 카메라와 달리 안경이나 코의 높이까지 인식해 정밀한 얼굴 인식에도 활용됩니다.

ToF(Time of Flight)방식의 3D 센서 모듈을 탑재한 미래컴퍼니의 큐브아이입니다.

[김철훈 / 미래컴퍼니 센서사업부문장 상무 : ToF방식은 레이저를 쏘아서 돌아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장치입니다. 이 제품을 통해 대상물의 행동 패턴이나 모양을 분석할 수 있어 다양한 제품에 활용 가능합니다.]

큐브아이는 앞으로 자동차의 내·외부를 인식하는 센서부터 보안·엔터테인먼트·매장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 국내외 30여개 업체에서 큐브아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미래컴퍼니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가 주력 분야인 기업으로 엣지 그라인더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래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1,815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상승해 빠른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컴퍼니는 앞으로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사업을 육성해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월에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정밀제어 기술을 발전시켜 수술로봇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판매가 개시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는 수술 가격이 경쟁사보다 40% 이상 저렴한 강점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준홍 / 미래컴퍼니 대표이사 : 미래컴퍼니는 지난 34년동안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복강경 수술로봇 또한 출시했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총아인 ToF 카메라도 개발·출시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견조한 입지를 다진 미래컴퍼니. 3D센서 카메라와 수술로봇으로 4차산업 미래를 준비하고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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