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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중기업계 "혁신 통해 위기 극복…노동이슈 연착륙 당부"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올해도 '혁신' 강조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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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올해도 '혁신' 강조

최저임금·탄력근로제 등 노동이슈 산적…정부와 국회에 협조 당부

[박성택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최근 급격하게 추진되고 있는 노동정책의 연착륙을 위해 지금이라도 최저임금을 업종별 규모별로 차등화하고, 주휴수당을 재검토해 임금체계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국무총리 여야 대표 등 중기업계 독려…한국노총, 중기 신년회에 처음으로 참석

[이낙연 / 국무총리 : 정책 방향은 지키되 그 이행은 유연하게 해가며 성과를 내겠습니다. 노동시간 단축을 보완하고 최저임금 결정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중기업계 "혁신과 협업으로 위기 극복해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9일 "스마트공장을 통한 혁신과 협동조합을 통한 협업은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내수부진이 장기화되고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 역시 큰 도전과 시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는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최초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참석했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손학규 바른정당 대표 등 국회 인사도 참석해 중소기업인을 격려했다.

중기업계는 올해도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문제로 사업환경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회장은 "똑똑한 공장(스마트공장)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품질을 높이면 대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이 함께 향상돼 새로운 대중소기업 상생플랫폼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중기업계는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문제 해결 ▲제조업 중심 수출주도 성장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의 전환 ▲규제 폐지 통한 투자 활성화와 질 조은 일자리 조성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내외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노동시간 단축을 보완하고 최저임금 결정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체감하도록 규제개선을 더 과감하면서도 더 꼼꼼하게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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