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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스포츠카 포르쉐, 아시아 시장서 '승승장구'

중국서 전년대비 12% 증가한 8만108대 판매…한국선 판매량 53.6% 늘어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올해 스포츠카시장 공략 나서
이진규 기자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아시아 시장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포르쉐 AG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모두 25만625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보다 4% 성장한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포르쉐는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또다시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8만108대를 판매해 개별 국가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차지했다.

국내시장에서도 총 4285대를 판매하고 전년 대비 5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는 포르쉐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포르쉐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된 국제표준시험방법(WLTP)과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 전환 등의 이슈로 유럽 시장은 상당한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며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모델 중에서는 신형 '파나메라'가 전년 대비 38% 증가한 3만8443대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911' 모델도 지난해 8세대 911 출시를 앞둔 상황에도 불구하고 10% 증가한 총 3만5573대 판매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였다.

포르쉐 관계자는 "911의 매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으며,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로서 2017년보다 더 많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포르쉐 마칸 S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마칸'은 8만6031대가 판매되며 포르쉐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이어갔고, '카이엔'은 7만1458대의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포르쉐는 최근 신형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와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모델을 잇달아 공개하며 조만간 스포츠카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이들 모델의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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