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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도시에서만 3.1만여가구 분양…검단·위례 집중

양주옥정·파주운정·평택고덕 등도 대기중, 2기신도시 지하철 연장 소식에 관심 높아질듯
문정우 기자



올해 신도시에서는 검단·위례 등을 중심으로 3만1,090가구가 분양된다.

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나오는 곳은 검단신도시로 10개 단지, 1만335가구로 집계됐다.

이어 ▲양주 옥정 6,703가구 ▲위례 5,293가구 ▲파주 운정 2,792가구 ▲평택 고덕 2,683가구 ▲대전 도안 2,565가구 ▲동탄2 553가구 ▲분당 166가구 등이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분양 물량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2015년 3만7,750가구를 정점으로 2016년 2만2,569가구, 2017년 1만6,085가구, 2018년 1만1,174가구 등 해마다 감소세를 보인 것과 다른 양상이다.

이는 지난해 말 정부 규제로 분양 일정이 미뤄진 탓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0월 첫 분양이 이뤄진 검단신도시 공급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위례에서는 3년 만에 북위례를 중심으로 분양이 재개된다. 이들 지역만 1만5,628가구로 절반에 달한다.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한 곳은 검단 AB15-1블록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다. 대우건설은 AB16블록에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3월부터 분양이 이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3월 선보인다. 우미건설은 3월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10월 A3-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주 옥정과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분양이 계획돼 있다. 대방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A4-2블록에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2차'를, 대우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A14블록에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귄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매년 수요 대비 공급량이 적었던 신도시에 신규분양이 대거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또 정부가 2기 신도시 쪽으로 서울 지하철 연장 방안을 포함해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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