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오늘(19일) 18회 방송 앞두고 염정아·정준호·김서형의 삼자대면 포착!

‘SKY 캐슬’ 염정아, 정준호, 김서형의 살벌한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오늘(19일) 밤 18회 본방송을 앞두고, 김서형을 찾아간 염정아와 정준호 부부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17회에서는 시험지를 유출하고, 찬희에게 김보라 살해 누명을 씌운 김서형의 악행이 염정아와 정준호에게 알려졌다.

김서형이 김보라를 만났다는 정황과 시험지 유출이 명백해지자 염정아는 “틀림없이 김주영 그 여자가 혜나를 죽인 거야”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밝히면 김혜윤의 기말고사는 0점 처리되고, 자퇴를 하거나 퇴학을 당할 것이 뻔했다. 그동안 김혜윤의 서울의대 합격을 향해 달려왔던 염정아는 그런 결과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 없었다.

염정아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이태란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했고, 김혜윤의 의심까지 잠재우고자 했다.

하지만 김혜윤이 김서형의 사무실에서 찾은 김보라의 열쇠고리로 찬희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나서자 염정아는 결국 시험지 유출에 대해 털어놓았다. “예서야, 엄마 네 인생 너 절대로 포기 못해”라는 절박한 눈물과 함께였다.



한편, 김보라가 친딸임을 몰랐다는 것에 고통스러워하던 정준호는 어머니 정애리를 탓하며 울분을 토해냈다.

정준호는 “어머니가 병원장 되라고 해서 그거 해보려고 기를 쓰다, 내 새낀 줄도 모르고 김보라를 죽였잖아요”라며 지난 인생을 후회하고, 자신을 그렇게 만든 정애리를 원망했다. 기조실장에 병원장까지, 성공이라는 욕망을 좇던 정준호의 인생은 김보라의 죽음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염정아는 김혜윤을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김서형의 손을 다시 잡았고, 정준호는 자신이 김보라를 죽였다는 후회와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부부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회 엔딩에서 정준호는 염정아와 김혜윤의 대화를 듣게 됐다. 이로 인해 정준호는 모녀가 김서형을 진범으로 의심하고 있는데다가, 시험지 유출 문제가 엮여있다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정준호가 김서형을 찾아가 멱살을 잡고 “왜 죽였어!”라며 다그친 가운데 오늘(19일) 공개된 스틸 컷에도 염정아와 정준호, 김서형의 삼자대면이 담겨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뒤늦게나마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는 정준호가 염정아와 김서형의 악행을 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오늘(19일) 밤 방송에서 김서형의 악행을 알게 된 준상이 직접 김서형을 찾아간다. 하지만 서진의 입장에서 김서형은 악마인 동시에 딸 예서의 인생을 쥐고 있는 사람”이라며, “김보라 살해 진범으로 의심 받고 있는 김서형의 앞에서 부부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SKY 캐슬’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