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美 허가

박미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 18일(현지시간)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출시한 류마티즘관절염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오리지널 레미케이드)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온트루잔트의 미국 판매는 현재 '렌플렉시스'를 독점판매 중인 다국적제약사 머크(MSD)가 맡는다.

온트루잔트는 미국 바이오기업 제넨텍이 개발하고 글로벌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오리지널약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의 미국 연매출은 약 3조원에 달한다.

온트루잔트는 미국 마일란의 오기브리와 셀트리온의 허쥬마에 이은 세 번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의 물질특허가 오는 6월 만료되는 만큼 제품 출시는 그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온트루잔트는 유럽에서도 2017년 11월 20일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해 3월 영국부터 출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온트루잔트를 포함해 베네팔리(오리지널 엔브렐)와 플릭사비(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미국명 렌플렉시스), 임랄디(오리지널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모두 4종을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