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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현장에선 주문폭주·물량 부족"…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도 기대

국내 이통사들 갤럭시 S10 사전개통 시작…오는 8일 정식 출시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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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이 오늘부터 통신 3사를 통해 사전 개통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대기를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등 초반 분위기는 긍정적입니다. 중국시장에서도
S10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점유율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오늘 갤럭시S10 사전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개통에 들어가는 건데, 오전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개통행사장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정문경 / 사전예약자 : 갤럭시 5년 쓰다가 최근에 아이폰 한 번 썼다가..갤럭시S10이 너무 좋게 나와서 바꾸려고 사전 예약하게 됐습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내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오는 8일 정식 출시됩니다.

일단 초반 분위기는 좋습니다.

자급제 모델을 판매하는 삼성전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일부 모델이 주문폭주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일부 판매점에서도 물량 부족으로 대기를 해야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갤럭시S10 시리즈의 사전예약 물량 자체는 전작인 갤럭시S9 때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전체 판매량은 전작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보급형과 5G 모델 등 기존보다 라인업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오는 22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갤럭시S10 5G 모델의 대기 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최고 판매량을 보였던 갤럭시S7 시리즈 구매자의 스마트폰 교체 시기가 다가온 점도 갤럭시S10의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증권업계에서 전망하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은 4천만 대 이상입니다.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중국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된 후, 2시간 동안 기록된 주문량이 전작인 갤럭시S9의 이틀 치 예약 판매량과 동일했습니다.

중국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1% 밑으로 추락한 상황에서 갤럭시S10이 반등의 기회를 가져다 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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