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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5G 안테나 모듈 등 새로운 기회 잡을 것"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서 제 4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5G 안테나 모듈 등 신제품으로 통신모듈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 찾을 것"
강은혜 기자



삼성전기가 20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4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윤태 사장은 "올해 세트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이어온 저성장 기조가 예상되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변곡점이 발생해, 관련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새로운 시장의 변곡점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주력사업은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고부가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5G 안테나 모듈과 같은 신제품으로 통신모듈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혁신적인 설비개발로 최고 수준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사업운영의 비효율 제거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비해 고수익, 지속성장을 이루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의결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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