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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장애아동에게 자립심을 심어주다...'상상인 희망나무 프로젝트'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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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들이 '희망나무'를 심었다. 신체적으로 불편함이 있지만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한다는 의미가 크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6일 서울 경희궁공원에서 '장애아동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70여 장애아동 가족, 상상인그룹 계열사 임직원 70팀, 행복얼라이언스, 종로구청 관계자등 500여명이 함께 경희궁공원 한쪽 편에 희망나무를 심었다.

특히, 휠체어를 탄 어린이들도 삽으로 흙을 옮기고 나무에 물을 주며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몸이 불편해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상상인그룹은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마술,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푸드트럭, 기념품 등을 준비해 더욱 즐거운 시간으로 꾸몄다.

이날 행사는 상상인그룹이 펼치는 '장애인 이동권 증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상상인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라는 그룹 사명 아래 장애아동을 위한 이동권 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맞춤형 전동휠체어를 제공하는 것. 소셜벤처기업 '토드웍스'와 함께 성장기 아이들 몸에 맞춘 전동휠체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1호 전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에 걸쳐 전국 6~13세 장애아동 2,0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상상인은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뿐만 아니라 장애아동이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도움을 받는데 익숙해져 자칫 수동적 모습을 보이기 쉬운 장애아동들이 가족, 이웃, 환경을 위해 스스로 힘을 보태는 것이 이번 식목행사의 색다른 점"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활동이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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