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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처음 설치되는 수소충전소…수소차 보급 확산에 속도 붙는다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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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최초의 수소충전소가 안성휴게소에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고속도로 10곳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될 예정인데요. 수소자동차로 고속도로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날이 한 발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김승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속도로의 첫 수소충전소가 오늘 정식 개장했습니다.

수소충전소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양방향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강릉 방향 등 총 3곳에 설치됐습니다.

오늘 문을 연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서울에서 85km, 세종시에서 70km 떨어진 중간 지점으로, 이곳에서 충전하면 두 도시를 최대 2번 왕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소충전소는 도시 지역에만 설치가 돼 있었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을 할 때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가 생기면서 장거리 도시 간 이동의 불편함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흥 / 수소차 이용자 : 불편한 점은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충분히 돼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충전하는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수소충전소) 개소를 빠른 시일 내에 여러 군데 많이 인프라 구축이 됐으면 좋겠고….]

오늘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고속도로에 설치될 수소충전소는 10곳.

올해 안에 성주, 언양, 백양사 등에 수소충전소가 추가 설치하고, 2022년까지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총 310개의 수소충전소가 생깁니다.

[김현미 / 국토부 장관 :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 60곳을 건설해서 전국을 잇는 수소충전소 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서 충전 걱정 없이 전국을 달릴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수소차의 보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시작되면서 수소차 보급확산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승교 기자 (kims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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