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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는 독특한 색깔과 옵션으로…수입차 '인디 오더' 각광

롤스로이스 부티크에 고객 방문 잇따라…외장 색상 조합만 4만4000여개
BMW·볼보도 독특한 색상에 개별 옵션 탑재한 한정판 주문 받아

이진규 기자2019/04/27 08:00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와 내장재를 선택해 자동차를 주문하는 '인디 오더'가 수입차업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인디비주얼 오더(Individual Order)'의 약자인 인디 오더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개별 옵션과 내·외장 컬러, 내장재 소재 등을 조합해 차를 만드는 방식이다.
인디 오더를 이용하면 색상과 옵션 등을 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다양해져 차량의 희소가치가 올라가고, 운전자는 나만의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인디 오더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와 포르쉐는 물론 최근에는 BMW와 볼보 등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독특한 옵션과 색상의 차량을 주문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우선 롤스로이스는 지난 2월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공간인 '롤스로이스 부티크'를 전 세계 최초로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는 고객이 직접 자신만을 위한 자동차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외장 페인트 색상의 조합이 4만4,000여 가지에 이르며, 내부 인테리어도 고객의 요구에 따라 시트 가죽과 우드, 각종 장식 등을 결정한다.

롤스로이스 차량 1대에는 15~18개의 가죽 원단이 사용되며, 완벽한 색상 조화를 위해 동 시간대 염색 배치한 동일한 묶음 제품의 가죽이 사용된다.

롤스로이스 팬텀의 경우 차량 1대에 약 450여 개의 가죽 조각과 200여 개의 패딩 부품이 사용된다.

내부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우드도 '마호가니', '오크', '엘름', '버드 아이 메이플', '월넛', '피아노 블랙' 등 6가지여서 고객이 선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가 지난 2월 롤스로이스 청담 부티크를 방문해 오픈식을 개최한 이후 수입차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직접 부티크를 방문해 비스포크를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마다 개별 주문을 받아 특별한 차량을 제공하고 있는 포르쉐 역시 인디 오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포르쉐는 장인의 손으로 직접 가죽을 입히고 도색을 하고 광택을 입히며, 직접 재단을 직접 꿰매어 고객 개인에게 맞춤화된 차량을 완성해낸다고 강조했다.

또 인디 오더를 이미 포르쉐의 최초 스포츠카인 '356'부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포르쉐 인터넷 홈페이지에선 다양한 외장 컬러와 인테리어 컬러, 휠, 인테리어 가죽, 시트 종류 등의 옵션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600여개 이상의 옵션 적용이 가능하다.

포르쉐 관계자는 "100여 개의 가죽과 색실을 보유하고 있기에 자부심을 갖고 고객에게 광범위한 개별 맞춤화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조합을 통해 포르쉐 차량 중에는 똑같은 차가 1대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BMW와 볼보 등 프리미엄 수입차들에서도 고객들로부터 독특한 내·외장 컬러에 개별 옵션을 탑재한 차량을 주문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이들 브랜드의 경우 롤스로이스나 포르쉐처럼 고객의 주문을 받아 제작하는 방식이 아닌, 독특한 색상과 개별 옵션이 탑재된 차량이 제작되면 주문을 받는 형식이다.

BMW은 신형 3시리즈 인디비주얼 등의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였고, 볼보는 XC40 모델 등에 아마존 블루라는 독특한 색상을 입힌 한정판 모델을 고객들로부터 주문받았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양산형 수입차는 옵션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이 원치 않는 옵션도 구매해야 하지만, 인디 오더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옵션만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정판이다보니 주문 이후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되고, 가격대도 양산형 모델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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