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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택배·배달앱까지 가진 쿠팡의 미래는?


유지승 기자2019/05/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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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연간 1조원이 넘는 적자에도 투자를 지속하는 모습인데요. 온라인 쇼핑을 넘어 지난해 일반택배 사업권을 따냈고, 배달앱 시장 진출도 준비하며 사업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기업 분석 리포트, 오늘은 쿠팡에 대해 유지승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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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2010년) 직원 7명으로 시작한 쿠팡.

이제는 직간접 고용을 포함해 직원이 2만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인건비만 1조원(9,866억원)에 육박합니다.

창업주인 김범석 대표이사는 창립 이래 굳건히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덩치가 커진 점을 반영해 지난달 인사 관리와 핀테크 사업 부문을 나눠 3인 대표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65% 증가한 4조 4,2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실적 성장 배경에는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배달해주는 '로켓배송'이 있습니다.

5년 전 '배송'에 대한 불만 접수가 가장 많다는 점에 주목한 김범석 대표가 전격 도입한 서비스입니다.

전국 12개 지역의 24개 물류센터에 직매입을 통해 500만종의 상품을 비축해 빠르게 묶음배송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쿠팡은 몸집은 불리는데는 성공했지만, 물류창고 확장과 인건비 탓에 무려 1조원(1조 970억)의 영업적자를 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회사 측은 '계획된 적자'라며 물류센터를 더 늘리는 등의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장은 마진율이 높은 직매입 비중을 늘려 수익 증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쿠팡에 두차례에 걸쳐 모두 3조 4,000억 가량을 투자해 업계가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또 작년 9월에는 일반택배 사업자로 지정되며 배송에 날개를 단 점도 호재로 꼽힙니다.

배송과 온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올해 배달앱 '쿠팡이츠' 출시를 준비하며 신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1조원이 넘는 적자를 어떻게 탈피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합니다.

일각에선 상장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적자구조상 당장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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