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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도 화웨이 거래중단 동참…"윈도 쓰지마"

화웨이 제품 판매 중단·카탈로그 제외 이어 OS 신규 주문 안받아
조은아 기자

미국 정부의 '화웨이 블랙리스트' 제재에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도 동참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MS가 화웨이로부터 노트북·컴퓨터용 운영체제(OS) 관련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SCMP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일시적인 조치로 기존 화웨이 PC에 장착된 윈도 운영체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앞으로도 업데이트와 보안 조치는 지속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MS가 화웨이 랩톱 '메이트북X프로'를 판매 중단한 데 이어 자사 클라우드 웹사이트 중 하나에서도 화웨이를 제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 제재에 보조를 맞추는 조치로 풀이된다.

화웨이 제품 판매 중단과 카탈로그 제외에 이어 OS인 '윈도'까지 사용이 금지되면 화웨이의 PC와 노트북 사업성은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화웨이 측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와 구글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자체 OS를 사용하는 플랜B를 준비할 것"이라며 "이를 원하지 않으나 다른 해결책은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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