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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대표 "환경 기술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글로벌 종합환경기업을 꿈꾼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대표

김원종 PD2019/07/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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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출연: TSK코퍼레이션 김영석 대표

미세먼지 또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교란, 정말 큰 환경문제가 되고 있죠. 사실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환경은 우리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정말 중요한 문제인데요.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 그리고 그 기술이 집약된 물 관리로 스마트하게 환경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환경을 살리는 기업 TSK코퍼레이션인데요.

오늘 [더 리더]에서는 TSK코퍼레이션의 김영석 대표를 모시고 환경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TSK코퍼레이션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TSK라는 회사는 TSK 이름에도 나오다시피 T는 태영그룹의 T와 SK그룹의 SK. 두 그룹이 합쳐서 만든, 5대 5로 시작해 TSK가 됐습니다. 원래 2004년에 처음 이 회사가 시작할 때에는 건설업의 공공기관, 수처리나 여러 가지 등 사회 간접시설에 투자할 때 그걸 운영하는 인력들이 건설회사에서 못하니까 그 운영 전문회사로 시작했던 회사가 이제 15년이 지나 지금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Q. 지금 보니까 자회사만 6개 특수목적법인까지 합하면 이게 33개나 되더라고요. 대부분 환경 사업이라고 보면 되겠죠?

A. 100% 환경 사업이고요. 자회사가 6개 특수목적 법인 SPC 33개, 39개 주체들이 있습니다. 해외지사 3군데와 국내의 39군데까지 종류는 많지만 아직은 시작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중국 사업을 하고 있다가 어떻게 인연이 돼서 환경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사업을 하다 보니 구성원들이 열심히 하는데 부가가치도 많이 나지 않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환경 사업을 제대로 된 산업화를 시킬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선진 사례들도 많이 보고 또 선진국에도 가보고 그러면서 이제 선진국의 생각을 믹스하고 또 환경 사업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모든 산업의 ‘mother industry’ 같은 사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업의 필수 요건 세 가지와 직업 선택 요건 세 가지가 같다고 그러는데 ‘사회성, 성장성, 안정성’ 이렇게 있어야 된다고 그럽니다. 저희 환경 사업은 이 모든 세 가지가 다 괜찮다고 봤습니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환경이라는 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고 수요는 항상 있는 사업이니 그 안에서 경쟁은 있겠지만 어쨌거나 안정적인 사업이고, 성장성은 경제가 발전하는 속도와 인구가 증가하는 속도 등 모든 게 양적으로는 한동안 계속 성장할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런 걸 봅니다. 어떤 용어들이 나오면 거기에 따른 어떤 기술이 나와야 되고 그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인력이나 자본이 투입되다보면 부가가치가 생기고요. 사회성은 미세먼지와 물 부족 국가에 대한 고민과 여러 가지 일들을 해결하는 데 저희 사업이 기여하는 측면도 많고 저희 직원이 약 2,600명인데 환경 사업 특성상 노동집약적인 면이 아직 많으니까 고용 창출도 할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사회성, 안정성, 성장성’이 다 있는, 직업 요건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Q. 대표적인 사업으로 수처리 그리고 폐기물 처리도 있고 토양정화도 있고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도 M&A도 계속 하고 계시고 신규 사업도 계속 찾고 계시다면서요?

A. 모든 사업들이 어떤 수명을 다 하면 자동차의 경우 2-30년 안에 거의 폐차가 되고 건물 같으면 아주 잘 지어봐야 100년이고 휴대폰은 2-3년이면 바꾸게 되는 등 어떤 내용 년 수가 끝나면 환경 사업으로 어떤 식으로든 옵니다. 그러면 그걸 재활용 할 수도 있고 재제조할 수도 있고 또 태워서 에너지화하기도 하고 안 되면 매립이나 소각을 해서 날려 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모든 사업들이 저희에게 와서 다시 재탄생되어 원료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저희 사업은 모든 사업의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대표


Q. 지난해 매출이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넘어섰고요. 영업이익이 840억 원을 기록했거든요.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이 64% 급증한 건데, 실적이 잘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저희 직원들이 열심히 한 것도 있겠지만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라든지 또 세계적인 트렌드도 환경 문제에 대해 굉장히 많이 언급합니다. 관심이 적었던 분들도 요즘은 매스미디어영향으로 관심이 많고, 또 어느 나라나 다 님비 현상들이 있습니다. 저희 환경시설이 집으로 치면 화장실 개념이겠죠. 꼭 필요한 거지만 가까이는 안 두려고 하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규제가 점점 더 생기고 행정조직에서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다보면 수요공급의 밸런스가 안 맞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에는 선진국에 비해 환경처리 단가가 낮았습니다. 가까운 일본과 비교하면 아직도 3-40% 이상 단가가 성장할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급격히 성장한 것은 처리 단가 원인이 크고 또 저희들도 이때까지 안 했던 폐기물 에너지 사업이라든지, 토양지하수 정화업도 군부대 이전이라든지 대규모 재개발 같은 게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사업군도 추가하고 하다보니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Q. 요즘 환경 기업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환경 기업들 주가도 엄청 올랐거든요. 실제 환경 기업의 대표 입장에서 업황과 우리가 어떤 점을 생각해야 되는 지 말씀해주세요.

A.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 선진국에 비해서 환경처리 단가라든지 그런 것들이 높은 편이 아니거든요. 향후 몇 년 간은 처리 단가가 많이 증가되는 시기가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국가 전체적으로도 저희들과 같이 경쟁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수 있는 종합 환경 기업들이 많이 생겨서 지금 우리 국민들이 고민하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만드는데 같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면 좋은 성과를 빨리 내고, 저희들이 꿈꾸는 빠른 시간 내에 아시아의 환경 1위 기업을 달성하고 나아가 세계 1위 환경기업이 되는 게 저희들 꿈입니다.

Q. 얼마 전에 비전선포식 하셨잖아요. 2025년까지 기업 가치를 3조원으로 높이겠다고 밝히셨는데,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까?

A. 사실은 저희들은 3조 그렇게,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지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기업 가치 정도를 1조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죠?) 네. 1조 원 상회되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 기업 평가를 함께하는 M&A 시장에서 저희 가치가 1조 원을 상회하는 걸로 나옵니다. 저희들이 회사채 발행도 지금 준비하고 있고 또 상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들의 부가가치가 예상되는 걸로 보아 향후 5년 안에 최소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기업 가치 목표도 3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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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님 집무실에 직원들 명함판 사진으로 대형 CI로 만들어 놓으셨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처음 제대로 된 사무실을 갖추면서 의미를 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무실도 똑같이 공용시설이라고 생각했고 그 시설에는 모든 직원이 저를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과 또 저도 직원들을 언제든지, 작은 명함판이지만 약 2천여 명 전 직원의 얼굴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원들 얼굴을 이렇게 한 번씩 보면 아무래도 초심으로 제가 돌아갈 수도 있고 또 직원들도 제 방을 다 구경했습니다. 직원들에게 보여주면서 “여러분들이 항상 저를 이렇게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저도 열심히 할 테니까, 저도 여러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농담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하자는 의미였고요. 사실 제가 대표를 맡으면서 소통을 통한 화합을 1번으로 잡았는데요. 전 직원과 ‘1대1 소통 비밀방’이 있습니다. 사실 출근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그 방을 찾는 겁니다. (직원들 개개인이 대표님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나요?) 익명으로 보냅니다. (장단점이 확실하겠는데요?) 처음에는 사실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니까 내용 면에서 약간 거북스러운 것도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1년 남짓 하니까 점점 그런 면은 줄어들고 반면 아주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옵니다.결과적으로 좋은 게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대표님들이 혹시 그런 걸 원하시면 제 경험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여름에 덥다, 에어컨 한 대 더 달아달라는 식의 작은 불만을 표현하면 그런 부분을 해소해주면 직원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여주는구나 느끼고 또 크게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검토하겠다고 소통하니까 불만을 제기하는 건수도 1/5로 줄었습니다. 이제는 아주 좋게 생각합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대표


Q. 환경 사업의 대표로서 고민도 있을 것 같아요?

A. 지금 사실 최근에는 저희들 계획대로 너무 잘 돼서 오히려 그런 게 부담스럽고요. 경쟁기업이 잘 못 들어오니까 처리 단가가 높아지는 것이 저희에게는 우선 잠시 이익이겠지만 일반 기업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그런 것에 고민이 있고요. 보람이 있다면 우리가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옛날 같으면 쓰레기는 태우는 거, 버리는 거라고 여겨서 아무 데나 태우고 학교 뒤에 가면 소각장들이 있어서 태우다 가스가 뻥뻥 터져서 다치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걸 위생처리로 합니다. 투자비용은 매립장을 하나 조성하더라도 어느 일정 규모만 되면 아주 작게 해도 2-300억 원 많게는 천억 원대 비용이 듭니다. 그런 비용을 들여서 만들지만 옛날처럼 무질서하게 만들지 않고 어느 정도 적법하게 처리를 해서 소각이나 매립 같은 경우는 세계 일류 수준이라고 봐도 됩니다. 또 폐기물마다 단순히 버리는 게 아니고 옛날에는 태우기만 했던 것들을 그 열량을 이용해서 다시 에너지화해서 전기도 생산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금 전기 생산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Q. 환경 사업의 패러다임 변화나 정책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예민한 문제인데요. 개인적인 생각과 시민의 일원이기도 하고 또 우리 직원들의 대표이기도 하고 우리 투자자들을 대신해서는 경영을 잘 해줘야 되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절충해서 이야기한다면 우리가 노력을 안 하더라도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 먼지, 이렇게 세분화되듯이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요구 수준은 점점 높아집니다. 그래서 국민의 요구 수준을 적절한 입법을 통해서 이뤄지고, 우리도 투입하는 원가 대비 적절하게 보상받고 그래야만 지속가능하게 자꾸 성장할 수 있습니다. 환경기준이라는 게 냄새 제로, 먼지 제로는 아니지 않습니까? 예를 들자면, 수질은 ppm, 먼지와 농도는 얼마 이런 게 다 있는데 규제가 점점 올라가는 것은 맞는데 그 속도가 너무 빠르고 그러다 보니까 시설 면에서는 수요공급이 안 맞으니까 산업에 약간 부담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작년에 미국을 가보니까요. 저희들도 요즘 하고 있는데, 유치원생들이나 시민들이 자원순화센터와 공원화된 시설을 찾아옵니다. 저희들도 생곡과 부산 지역 등 다 오픈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처리의 과정과 다시 에너지로 탄생되고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교육도 하고 이러니까 아이들이 성장해서, 우리 쓰레기가 이렇게 처리되니까 마음대로 이렇게 쓰레기를 많이 버리면 안 되겠구나, 분리해서 버려야 수고를 덜고 또 다시 에너지화하기 좋구나, 이런 의식들을 가집니다. 그래서 사회가 말만 친환경 하지 말고 가정에서부터 학교 교육까지 전반적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그런 게 되면 참 이상적일 것 같은데 어느 정도 과도기는 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TSK코퍼레이션의 투자자와 모든 고객들과 시청자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한마디 해주세요.

A. 시청자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하다가 최근에 보면 제조업 위기니 4차 산업혁명 접목이 빨리 되니 안 되니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데 저희 환경 산업도 관심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환경 산업은 모든 산업의 ‘mother industry’라고도 말씀드렸지만 제대로 된 환경 사업 하나만 있더라도 환경 사업 하나로 세계의 초일류 기업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TSK가 되는 게 제 꿈이지만 국민과 저희 구성원들 모두 같이 관심을 가져주셔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반도체나 자동차 수출을 하지만 제대로 된 환경 기술을 가진다면 세계 어디에서나 환경은 다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 요청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수처리 경우 프랑스의 베올리아 같은 기업 기술을 저희 반도체 공장에서 대부분 사용합니다. 우리도 베올리아 기업과 여러 가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고요. 환경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나 또 당장 마시는 수돗물 같은 그런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관심을 안 가지면 언젠가는 큰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같이 투자도 하고 노력을 한다면 세계적인 기업도 되고 또 그걸로 말미암아 국가의 부와 경쟁력도 쌓고 우리 국민도 정말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일석삼조가 아닌 일석십조까지 만들 수 있는 그런 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전 직원이 힘을 합해서 열심히 하고 또 사회의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호감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열심히 할 거니까 관심 가지시고 지켜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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