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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조5천억원…"최악은 면했지만 영업익 반토막"


김승교 기자2019/07/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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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 우려한 대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크게 급감했는데요. 다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소폭 높게 나왔습니다. 김승교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 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영업이익은 56.29% 급감했습니다.

앞서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평균 6조676억원으로 예상했는데요.

최악의 경우 5조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곳도 있었습니다.

시장 예상치보다는 소폭 상회한 수준이긴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4조8,690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이상 이익이 줄었습니다.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이 12조7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조5100억원과 비교해 58.28% 감소했습니다.

2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반도체 부문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미중무역 분쟁 여파로 글로벌 IT 수요가 둔화되면서 D램 가격하락이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4조원 대를 기록했던 전분기 보다 20%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낸드 사업은 적자 전환마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IM)도 영업이익이 줄어들어 2조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S10 출시 효과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제품 확대로 단말기 평균판매가격이 낮아져 수익성이 둔화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1분기에 5,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했던 디스플레이 부문은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흑자 전환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소비자가전(CE)부문은 1분기 보다 소폭 늘어난 5~6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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