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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피플]'이해진의 복심' 최인혁 COO, 네이버 '테크핀' 신사업 진두지휘

네이버 경영진 '2017년 체제' 보완재로 등장...위상 날로 상승

서정근 기자2019/07/25 12:59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신설 네이버파이낸셜 주식회사의 초대 수장으로 내정되자, 이해진 창업자의 복심(腹心)으로 꼽히는 최인혁 COO의 위상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주식회사는 네이버의 사내독립기업 중 두번째로 분할해 출범하는 사례인데, 미래에셋으로부터 500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해 '판'을 키울 예정이다. 네이버가 카카오, NHN 등 경쟁자와 차별화해 '테크핀' 영역을 특화, 공략할 예정인만큼 이 법인과 최인혁 COO를 향한 주목과 기대의 '무게'가 상당하다.

신설 네이버 파이낸셜 주식회사의 대표로 내정된 최인혁 네이버 COO
최인혁 COO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SDS에서 이해진 창업자와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99년부터 네이버에 적을 뒀고 해피빈재단 대표, 네이버 비즈니스위원회 리더를 거쳐 2018년부터 네이버 사내이사가 됐다.


최인혁 COO는 김상헌 대표가 물러나고 한성숙 대표가 취임하면서 형성된 '2017년 체제'의 보완재 역할로 투입된 이로 평가받았다.

오너십이 있는 인사나 외부 영입 명망가들이 맡던 네이버의 수장 자리를 내부 서비스 전문 출신에다 여성인 한성숙 대표가 차지했다는 점에서 2017년 체제는 출범 당시 적지 않은 화제를 모았다.


이해진 창업자가 직접 해외 투자와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송창현 CTO는 로보틱스 제품군 개발을 총괄하며 '서비스기업' 네이버가 '기술기업'으로 변모하게끔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변대규 의장이 조언자의 역할을 하고 한성숙 대표가 네이버 그룹 내의 각 요소들을 통합하고 주특기인 '서비스의 고도화'에 주력하는 그림으로, 구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그러나 이 시기들어 네이버의 이익규모 감속이 지속되고 뉴스 배열 공정성 논란, 댓글조작 논란 등으로 '외풍(外風)'도 적지 않았다. 이해진 창업자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돼 여야 의원들과 직접 설전을 벌여야 했다.

2018년 3월 이해진 창업자가 사내이사에서 완전히 빠지고 최인혁 이사가 그 자리를 채우게 됐고,
그해 9월에는 경영리더겸 COO로 승진발령됐다. C레벨의 다른 임원들보다 한 단계 위의 직급을 받은 셈인데, 네이버 20년 역사상 COO 보직을 가진 이는 이준호 COO 이후 최인혁 COO가 두번 째다.

2017년 체제를 구성한 경영진들이 맞이해야 했던 질곡, 최인혁 COO의 오랜 경력과 이해진 창업자의 신임은 그의 위상을 자연스레 키웠다는 평이다.


네이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신중호 라인 CGO가 이해진 창업자와 직접 소통하며 라인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위상을 누리는 것 처럼 최인혁 COO도 이해진 창업자와 직접 소통하는 실력자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 소식통은 "네이버페이가 미래에셋으로부터 약속받은 투자금액 규모, 핀테크 사업을 둔 각계의 관심과 시장성 등을 감안하면 신설 네이버파이낸셜의 위상은 앞서 독립한 네이버웹툰과는 단순 비교 자체가 어렵다"며 "네이버 내에서 신사업 설계를 사실상 최인혁 COO가 전담해 왔는데, 네이버파이낸셜의 향후 행보와 그 성과 여하에 따라 최인혁 COO의 위상이 한층 더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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