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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기로에 놓인 신라젠…앞으로 전망은?

소재현 기자2019/08/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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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2일이였죠. 간암 치료제로 펙사벡을 개발하고 있던 신라젠이 미국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펙사벡의 임상3상 중단 권고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에 2일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랴부랴 어제(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향후 전망을 제시했는데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소재현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소재현 기자, 어제 신라젠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었나요?

답변 > 신라젠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펙사벡 추가 임상 계획과 라이선스 아웃 그리고 자사주 매입 등 크게 3가지를 언급했습니다.

펙사벡은 항암 바이러스로 면역항암제와 병용시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면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토대로 임상에서 데이터가 확보되면 바로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떨어진 주가와 발 빼기 논란에 대해서는 자금을 더 수혈해서라도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문은상 대표이사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 이런 긴박한 상황속에서 회사를 빨리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 대표이사가 추가 지분 매입을 하라면 자금을 추가로 빌려와서 지분을 매입 하겠습니다]

질문2> 일단 시장에서 궁금한 내용은 임상 중단이유겠는데요. 어떤 답변을 내놓았습니까?

답변> 일단 신라젠은 459명의 등록 환자 중 190명에 대한 데이터가 넘어왔는데 아직 분석하고 있어 정확히 사유를 밝히긴 어렵다고 말을 했습니다.
[권혁찬 / 신라젠 전무 : 금요일 새벽에 DMC에서 통보를 받았고, 토요일 아침에 로우 데이터를 받았습니다. 딱 하루 됐습니다. 총 459명이 등록됐고, 19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결과를 보려면 각각 환자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합니다. 하루만에 왜 그러냐, 뭐가 문제냐, 어떤 잘못이냐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문은상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유리천장이 있다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문은상 대표의 말 보시겠습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 세이프티 이슈를 보는 DMC가 세이프티 이슈가 없는데 중단 하라고 했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저희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느낍니다. 월등이 뛰어난 약효가 아니면 거대 제약회사나 강대국들이 만들어 놓은 레귤레이션을 한번에 뒤집기는 정말 어렵구나…]

유리천장은 여성이나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승진을 막는 의미로 쓰였던 경제용어인데 문 대표는 이를 거대한 글로벌 제약사, 제약 강대국을 겨냥해 사용했습니다.

간암은 현재 이렇다할 치료제가 없는 실정인데 거대 제약사가 아닌 신라젠이 이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어 힘의 논리가 작용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질문3> 그렇군요. 일단 중요한건 펙사벡 임상일 수 있는데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요?

답변> 신라젠은 현재 진행중인 임상이 3건 추가로 진행할 임상도 2건 이상으로 집계가 됐는데요.

가장 기대를 거는 분야는 리제네론과 진행하고 있는 신장암 임상과 대장암 임상이 꼽히고 있습니다.

신장암의 경우 미국과 호주 그리고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초기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완전반응 1명, 부분반응 2명, 안전병변 1명 등의 결과를 얻었고 11명의 환자를 모집한 상태입니다.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 하고 있는 대장암 임상에서는 등록 환자 1명에서 통증의 감소와 대장암 암수치 정상 등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 계획중인 임상도 있는데요.

머크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정맥투여 방식으로 유방암 치료 효과를 보게 됩니다.

병원 선정을 완료했고, 내년 1분기 첫 환자가 등록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옵디보와는 대장암, 췌장암, 담도암 등 소화기 암종부터 폐암, 흑색종 등 병용을 살펴보고, 국내서는 두경부암과 부인암 대상으로 수술 전 펙사벡을 정맥으로 1회 투여하는 술전요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송명석 / 신라젠 부사장 : 저는 임상3상 조기종료는 펙사벡의 문제가 아니며, 항암바이러스와 표적항암제 병행요법의 치료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펙사벡의 항암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병용 임상에 집중할 것입니다. 우선 글로벌 임상 3상에 예정됐던 잔여 예산을 신규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및 술전요법에 투입하겠습니다. ]

질문4> 그렇다면 앞으로 신라젠 어떤 흐름으로 봐야할까요?

답변> 신라젠이 시급한건 당장 떨어진 신뢰 회복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업종에서는 나름 상징적인 위치에 있던 만큼 여파가 업계 전반에 걸쳐 미쳤다고해도 무방한데요.

일단은 문은상 대표가 언급한 바와 같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방어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임원이 16만주 이상을 매도한 전력이 있는 만큼 자사주 매입 규모가 커야 투자자들도 그나마 안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준비하고 있는 임상들 역시 신장암은 1상, 유방암·소화기암 2상 계획 등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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