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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정책, 발전소 건설에서 효율 향상 등 수요관리로 전환

2030년 최종에너지소비 14.4% 줄이고
일자리는 7만개 신규 창출
문수련 기자

정부가 에너지효율혁신을 통해 에너지 소비 구조를 선진국형으로 전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1일) 수출입은행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2030년까지의 중장기 에너지소비구조 혁신 전략을 담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에너지효율 혁신 비전 및 목표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는 2030년까지 에너지효율 혁신 전략을 통해 에너지 소비구조를 전환해 최종에너지소비를 14.4% 감축하고, 에너지효율분야의 일자리도 약 7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수송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도입·확산키로 했다.

Maas는 대중교통과 新 교통수단을 연계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다. Maas를 도입하면 전동킥보드나 공유자전거 등을 대중교통과 연계해 개인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Maas 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수단 통합결제 플랫폼과 스마트시티를 연계해 대구에서 2023년까지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분에서는 ICT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 도입을 확대해 에너지 소비 절감을 실현하고,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서 보조금 지원 또한 확대한다.

건물부분은 기존 건물에 대한 효율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소비효율이 높은 가전과 조명기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027년 이후에는 신규로 제작하거나 수입한 형광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등 LED조명의 도입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더불어 효과적인 에너지 소비 구조 혁신을 위해 전기요금에 적정 원가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요금을 조정하겠다고도 밝혔다.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를 도입하고, 산업·일반용 수요관리형 선택 요금제 등 피크 수요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형 요금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효율 향상은 가장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1에너지원”이라면서 “에너지효율 향상 노력을 통해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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