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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LG유플러스 퀵서비스 첫선… '당일배송' 다크호스 급부상

이명재 기자2019/09/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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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G유플러스가 퀵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요금, 중개수수료 인하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기사를 모집하고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건데요. 새 사업모델 발굴, 수익 다변화에 분주한 가운데 통신사의 가세로 쿠팡, 배민 등 기존 업체들과의 당일배송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 1) LG유플러스가 퀵서비스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죠.

기자) LG유플러스가 크라우드소싱 기반 당일배송 플랫폼인 '디버'를 출시했습니다.

자동차, 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디버 배송기사로 등록하고 원하는 시간에 택배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데요.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거리, 평점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배송기사를 자동으로 배정해주는 방식입니다.
기사 평가 시스템이 특징인데 지연과 불친절, 파손 등의 사유로 고객 평가가 낮으면 배송기사로 배정받지 못하고 반대로 좋은 평가를 받아 배송 횟수가 늘어날수록 우선 배정을 받으며 추가 보상까지 지급하고요.

웹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위치와 소요시간 등 배송정보와 정산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물품에 대해서 소화물 보험이 자동 적용돼 운반 중 분실 또는 파손 부담도 줄여줄 예정입니다.

디버는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부터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2) 요금, 수수료 등 여러가지 혜택들을 제공한다고 들었습니다.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자) 후발주자로 시작하는 만큼 비용을 낮춰 기사, 이용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서울 방화동에서 상일동까지 약 43km 배송을 할 때 디버 기사가 보유한 승용차를 활용하게 되면 경쟁사의 경상용차 요금 대비 1만2,000원 저렴합니다.

그동안 퀵서비스는 배송 물품에 따라 경상용차나 오토바이나를 이용했는데 물품 부피가 오토바이로 운송하기 힘들 경우 경상용차를 써야 했고 같은 거리라도 요금이 비싸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디버는 기존 매출의 약 23%에 달했던 중개수수료를 10%로 내렸고 플랫폼 이용료도 무료도 해 배송기사들의 수익을 크게 높였고요.

디버 측은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기사에게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3) 통신사가 배송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이 궁금한데 설명 좀 해주시죠.


디버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팀이 야심차게 만들었는데요.

즉 본사에서 직접 시행한다기보다는 창업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조직을 꾸린 뒤 정부, 회사 지원을 받아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겁니다.

따라서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한 다음 분사 절차를 밟게 되며 이후 실제 창업에 나서고요.

해당팀은 알고리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IT 기술 등의 강점을 살려 충분히 퀵서비스 시장에서 기존 업체들과 겨뤄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소싱 배송 플랫폼을 주도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본사 입장에서도 스타트업의 최대 장점인 열린 사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 사업모델 발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분사 이후에도 디버팀과 여러 협업을 지속할 수 있고요.

5G와 맞물려 자율주행, 이커머스,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물류 배송과 연계할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앵커 4) 당일배송 서비스를 하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시장 현황과 함께 디버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일반인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들이 꽤 많습니다.

쿠팡플렉스, 배민커넥트, 부릉프렌즈 등이 대표적이고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업체들이 그동안 회사에서 직고용한 사람을 통해서 배송업무를 했지만 택배 물량이 계속 늘어나다보니 유동적으로 인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일반인 배송기사를 두게 된 겁니다.

택배 전문업체, 플랫폼 기업 외에 통신사까지 가세함에 따라 디버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주부, 고령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대형기업의 등장에 내심 긴장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CJ대한통운 같은 택배사들이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여 있고 디버의 요금, 수수료 인하 등 파격적인 혜택 제공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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