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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흥행 성공 갤럭시폴드…벌써부터 '갤럭시폴드2' 기대감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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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지난 27일 미국 시장에 상륙해 매진을 앞둑고 있습니다. 국내에 6일 출시된 이후 영국, 프랑스 등 해외 각국에서 연달아 완판행진 중입니다. 결함 논란이 처음 불거졌던 미국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있는데요. 논란을 딛고 폴더블폰 시장을 열고 있는 갤럭시폴드의 인기비결과 함께 차세대 갤럭시폴드 전망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산업부 조은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갤럭시폴드는 완판 행진은 그간의 결함 논란을 해소했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먼저 개선된 부분과 함께 시장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2월 악평을 쏟아냈던 미국 분위기는 이달 27일 정식 출시 이후 확실히 바뀌었습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폴드는 삼성이 견고한 폴더블폰을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씨넷은 "최초의 접이식 폰으로 미래형 휴대폰으로 가는 속도를 결정하는 기기"라며 "휴대폰 제조사들이 삼성의 리드를 따르게 되면 더 많은 폴더블폰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 것은 그만큼 삼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을 상당 부분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보호막을 뜯어낼 수 없도록 테두리 처리를 했고 또 힌지 부분엔 'ㅜ' 모양의 보호캡을 씌워서 먼지가 들어가는걸 방지했습니다.

화면 가운데 주름은 여전히 눈에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영상을 볼 때나 밝은 곳에서 사용을 할 때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앵커2> 초기 문제들은 해결된 것 같은데, 최근에 새로운 문제점도 제기됐죠. 외신에서 새로 출시한 버전에서도 또다른 화면 문제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잖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된 건가요?

네 지금 보시는 화면의 나비 날개 사이 부분에 새끼 손톱 정도 크기의 얼룩이 생겼다는 건데요.

사용한 지 하루만에 밝은색의 비정형 얼룩이 생겨났다고 주장했는데, 현재 삼성 측에선 제품을 수거해 살펴보고 있는 단계입니다.

아직 삼성의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미 국내외에 출시가 된지 20일이 넘었고 이러한 문제점이 처음으로 나왔다는 측면에서 제품 결함보다는 이용자의 부주의가 아니냐 이런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3> 갤럭시폴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역시 이 큰 대화면 덕분인 것 같은데요. 영상을 볼 때 좋을 것 같은데, 사용감은 어떤가요?

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바로 이 대화면이겠죠. 화면 크기가 7.3인치에 달하는데요.

제가 비교군으로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함께 들고 나왔는데요. 카메라 화면을 켜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 모델도 6.8인치로 화면이 널찍하다는 점이 강점인데요. 이렇게만 봐도 갤럭시폴드가 훨씬 더 시원하고 넓은 느낌을 주죠.

다만 확실히 무겁긴 합니다. 무게는 276g으로 10플러스와 비교하면 80g 정도 더 무겁습니다.

업무용으로 쓸 때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화면 분할 기능을 사용하면 문자를 보내면서 일정을 잡으면서 이렇게 바로 달력을 옆에 띄워서 쓸 수 있고요.

삼분할이 가능하다보니 여기서 바로 지도까지 보면서 위치를 살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사용자가 늘어나게 되면 갤럭시폴드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앱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예를 들어, 요즘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를 하면 번거로운게 앱을 왔다갔다 해야하는게 번거로운데, 삼성페이나 다른 할인카드들 화면을 한꺼번에 띄워놓고 쓰는 식으로 멀티가 필요한 순간들에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외부 화면과 속 화면의 연결성도 부드럽다는 점도 강점인데요. 이렇게 작은 화면으로 간단하게 검색을 해서 살펴보다가 좀더 자세하게 보고싶다면 바로 펼치면 이렇게 이어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4>
1세대 폴드가 기대 이상의 완결성을 보여주면서 벌써부터 2세대 갤럭시폴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데요. 이미 렌더링 이미지도 나왔죠?


내년에 나오게 될 이른바 '갤럭시폴드2'의 가상 이미지가 나왔는데요.

보시는 화면처럼 예전 전자사전처럼 위아래로 접는 형태인데요.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EU지식재산청과 세계지식재산권기구에 폴더블폰 특허를 새로 등록했는데, 가로화면이 긴 형태로 위아래로 접고 펼치는 방식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외신에선 차세대 갤럭시폴드가 기존 모델과 다른 형태로 보다 저렴한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정 수량만 출시된 1세대 모델과 달리 기존 갤럭시S시리즈나 노트시리즈처럼 대량생산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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