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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가스公, 수소 통해 글로벌 에너지종합기업으로 발돋움"

"맞춤형 수소 보급 방안 마련을 위해 4.7조원 투입"
"수소 R&D에 3천억원 투입수소 일자리 5만여개 생성할 것"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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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소차 , 수소발전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건
바로 수소입니다. 정부도 수소경제 로드맵을 만들고 적극 육성에 나섰는데 걸음마 단계이다보니 각종 인프라 구축이 시급합니다.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있는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으로부터 직접 향후 비전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머니투데이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소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에너지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천연가스를 도입해 지금의 도시가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가스회사로 성장한 경험을 이젠 수소를 통해 재현해내겠다는 겁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 한국 가스공사는 1980년대부터 한국에 천연가스를 도입해 보급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늘날에는 천연가스의 생산 보급 또는 해외자원 개발에 있어서 글로벌한 기업으로 부상했는데요, 앞으로는 수소분야에 있어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우선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수소차의 활성화를 위해 4조7천억원을 투자합니다.

2030년 108만대, 2040년 620만대가 보급될 것으로 추정되는 수소차에 필요한 수소연료를 충당하기 위한 ‘맞춤형 수소 보급 방안’을 만들어 냅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 이러한 수소차의 보급상황을 감안하면 2040년도에 연간 526만톤의 수소에 대한 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러한 수소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전국 권역별로 수소인프라맵을 만들 예정이고요. 수소인프라맵을 통해서 권역별 맞춤형 수소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채 사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수소의 가격 경쟁력 확보.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선 무엇보다 휘발유나 경유보다 비싼 수소 가격을 먼저 현실화시켜야하기 때문입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 현재 수소 판매단가가 킬로그램 당 약 9000원 수준입니다. 이런 수준으로는 전기차라든지 다른 내연기관 엔진의 경쟁력을 갖추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스공사는 이러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소의 거점형 생산, 배관을 통한 공급을 통해 수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채 사장은 2030년까지 수소 분야 R&D에 3천억원을 투자하고, 수소 모빌리티 분야와 수소의 생산·유통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5만여개의 일자리도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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