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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0년형 G70 출시…첨단 안전기술 기본 탑재

'12.3인치 3D 클러스터' 2.0터보 확대 적용
판매 가격 3848만~4658만원
조아영 기자

2020년형 G70.

제네시스가 16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0년형 G7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0년형 G70은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을 기본 적용했다.

3.3 터보 모델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던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2.0 터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도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주행 정보를 입체화면으로 구현해준다.

또, 2020년형 G70은 터널 진입 시 오염된 공기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을 신규 적용했다.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와 차량의 속도를 기반으로 하며, 차량의 터널 진입 전 자동으로 공조 장치가 실내 순환모드로 전환되고 창문이 닫히게 된다.

2.0 터보 모델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내부의 스티어링 휠 베젤 등에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한 '얼티밋 패키지 1'을, 3.3 터보 모델은 미쉐린 PS4S 타이어, 브렘보 브레이크/로우스틸 패드를 적용한 '얼티밋 패키지 2, 3'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19인치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를 2.0 터보 모델과 3.3 터보 모델에서 선택 사양으로 해 고객 선택권을 강화했다.

가격은 2.0 터보 모델이 ▲어드밴스드 3848만원 ▲엘리트 4103만원 ▲스포츠 패키지 4398만원이고, 2.2 디젤 모델은 ▲어드밴스드 4172만원 ▲엘리트 4447만원, 3.3 터보 모델 ▲엘리트 4658만원 ▲프레스티지 5375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는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며 "2020년형 G70는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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