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분기 연속 영업적자…영업손실 1052억원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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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1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쌍용차는 올 3분기 매출 8364억원, 영업손실 1052억원, 당기순손실 107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3분기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둔화와 내수 시장 침체에 따른 판매 감소 여파로 지난해 보다 11.4% 감소한 3만1126대를 기록했습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산업수요 위축과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감소 여파로 손실이 확대됐다”며 “고강도 쇄신책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을 통한 경영정상화 작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