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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력, 제로백 2.5초…페라리, 8기통 엔진 장착한 'SF90 스트라달레' 공개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780마력 터보엔진과 220마력 전기모터 '결합'
스티어링 휠 만으로 차량 성능 80% 제어

김승교 기자2019/11/07 16:21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F90 스트라달레'


페라리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 공개했다.

SF90 스트라달레는 F1 기반의 기술을 적용해 최대 출력 1000마력, 시속 250km에서의 다운포스 390kg 등 기존의 양산형 라인업에서 세그먼트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8기통 모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최대 출력 780마력의 8기통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있다.

차량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총 3개로 엔진과 리어 액슬에 위치한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이에, 다른 두 개는 프론트 액슬에 위치한다. 하이브리드와 퍼포먼스 등 4가지 파워 유닛 모드 별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정교한 제어로직이 8기통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 사이의 동력 흐름을 관리하면서 나머지 요소들을 제어한다.

이번 모델은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스포츠카라는 점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SF90 스트라달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의해 생성된 강력한 동력을 극대화해 0-100km/h 도달까지 2.5초, 0-200km/h 도달까지 6.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차체 상부의 공기 흐름을 조절해 고속에서 드래그를 감소시키고 제동 및 방향 전환, 코너링에서 다운포스를 높이는 페라리의 독보적인 특허 기술인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를 비롯한 혁신적인 공기역학적 솔루션을 적용해 모든 속력과 주행 조건에서 다운포스를 효율적으로 증가시키고 최대한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게 설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페라리 시리즈의 첫 모델이자 하이퍼 익스트림 스포츠카로서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든다는 원칙에 따라 기술, 성능까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며 진정한 슈퍼카의 완벽한 비율을 지닌 외관을 선보였다.

인테리어 역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만으로도 차량의 모든 부분을 제어할 수 있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 등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됐다.

SF90 스트라달레는 극강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보다 30kg 경량화 및 다운포스 향상으로 성능이 강화된 스포츠 모델 ‘아세토 피오라노(Assetto Fiorano)’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동시 출시이다.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지사장은 “SF90스트라달레는 새로운 라인업의 시작으로 페라리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모델로 페라리 로드카 역사상 유례없는 1,000마력의 압도적인 성능과 동력 대비 중량, 다운포스 레벨, 효율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제원으로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기준점이 됐다”며 “최상의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 그리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익스트림 카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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