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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정의선 “2028년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내놨다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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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자신들의 첨단 기술을 뽐내는 CES 2020이 개막했습니다. 올해 CES는 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바꿔갈 도시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첨단 기술들이 대거 등장을 했는데요. 특히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자동차는 도심형 비행체와 자율주행차를 끊김 없이 연결하는 미래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28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공상 영화 속에서 도심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개인용 비행체가 현실 속에 등장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중 하늘길을 여는 개인용 비행체, PAV(Personal Air Vehicle)입니다.

PAV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합쳐져 기존에 없던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를 구현하게 됩니다.

CES 전시장에 매달린 현대차 개인용 비행체(PAV) (출처=뉴스1)

[지영조 현대자동차 사장 :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PBV) 그리고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은 하늘과 지상, 사람을 연결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 도심형 항공기가 떠다닌다면 지상에서는 전기차 기반의 모빌리티, PBV가 도심을 누빕니다.

PBV는 탑승객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면서 원하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꾸며진 이동형 모빌리티인데, 목적에 따라 식당과 병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연출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여기에 모빌리티 환승 거점인 ‘허브(Hub)’까지 만들어 지상과 하늘을 달리는 두 교통 체계를 연결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상용화 시점은 2028년으로 잡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역동적인 미래 도시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의미 있는 방식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운송과 관련한 제약에서 벗어나도록 함으로써 사람들의 삶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현대차의 모빌리티 솔루션의 핵심은 사람.

모빌리티 솔루션이 구현되면 교통 정체로 인한 사람들의 시간 낭비가 줄고 이동 중에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의 혁신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지상에는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하늘에는 개인 비행체가 날아다니는 미래 도시의 모습이 이제는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현대차가 내놓은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출처=뉴스1)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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