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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카네비컴 CES에서 가격 26% 낮은 라이다 소개…4회 연속 참가

16채널·3채널·솔리드·산업용 등 다양한 라이다 소개
권순우 기자



자율주행차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 V2X 단말기 등을 개발·생산하는 카네비컴이 최신 개발된 라이다 센서 제품으로 세계 최대 가전 제품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했다. 올해로 4회째다.

카네비컴은 라이다 센서의 핵심 부품인 브러쉬러스 커런트 모터(BLDC), 레이저 다이오드 (LD), 아발란치 포토 다이오드 (APD) 등을 국산화해 개발하고 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센서지만 가격이 비싸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산화가 완료되면 라이다 원가는 26%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카네비컴이 국산화를 완료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CES 2020에서 카네비컴은 그동안 개발한 라이다 센서의 기술 성과를 선보일였다.

카네비컴은 자동차 환경에 적합한 수준의 16채널 스캐닝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실현 할 수 있는 VL-AS16 라이다 센서를 소개하고 새로운 3채널 라이다 등을 시연했다.

또 1550nm 기반의 솔리드 스테이트 방식 라이다 센서와 산업용 라이다 센서를 개발 및 향후 라인업 보강 계획을 소개했다.

카네비컴 정종택 대표는 “보다 진화한 라이다 개발 과정의 지속에 있어서, 자동차 탑승자와 보행자의 우선을 가장 고려해야 한다는 우리의 개발 이념이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카네비컴은 개발을 통한 양산화를 위해 약 40억을 투자해 SMT 생산라인에 투자했으며 이는 약 연간 18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카네비컴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주행 중 녹화장치 (DVR)과 전자 통행 수집 장치 (ETCS)를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블랙박스 브랜드인 뷰게라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뷰게라는 금년 2분기에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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