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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현장+]KT-LG유플, 날선 신경전…LG헬로비전 70만 가입자 어디로 갈까

LG유플, LG헬로비전 가입자 전환 작업 착수...알뜰폰 업계 상황 예의주시

이명재 기자2020/01/09 16:41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지난 2일 상암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회사 비전과 사업방향을 얘기하는 모습

CJ헬로에서 LG헬로비전으로 바뀐 이후 기존 알뜰폰 가입자 전환을 놓고 KT와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다.


LG헬로비전 알뜰폰 고객의 90%, 약 70만명이 KT망 사용자인데 향후 이들을 어느 쪽으로 데려오느냐에 따라 알뜰폰 업계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유료방송과 알뜰폰 사업을 인수해 이를 미디어로그처럼 자회사 형태로 뒀으며, 비싼 돈을 주고 산 만큼 최대한 많은 고객을 자사로 전환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에따라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유무선 상품과 결합할인 시행, 신규 알뜰폰 요금제 출시, 각종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해 약정이 만료된 고객들을 유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망을 빌려주는 대신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사용료를 받는 KT 입장에서도 LG헬로비전 고객이 신경쓰이긴 마찬가지다.


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과 도매제공 협정을 체결하고 기존 고객들에게 동등결합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입장을 밝힘에 따라 향후 자연스럽게 상당수의 이용자가 KT망에서 LG유플러스망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망 사용자가 줄어들수록 받는 망 이용대가가 적어지고 가입자 이탈 심화, 시장 점유율 하락 등 여러가지 면에서 KT는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이에따라 KT는 KT엠모바일, 에넥스텔레콤 등 KT망을 사용하는 업체들을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기반으로 한 고객 붙잡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중견 알뜰폰 업체들도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70만 고객 중 일부는 우리의 신규고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LG헬로비전의 마케팅 전략, KT의 동등결합 시행 여부와 맞물려 업체간 상품 경쟁이 다시 불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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