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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땡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500원 할인 행사에 긴 줄

- 스타벅스, 22~24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2500원'
-리워드 회원 1000만 돌파 기념 행사에 소비자 '환영' 발길 이어져
최보윤, 임태성 수습 기자


스타벅스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2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열었다/사진=임태성 수습 기자

"고물가 시대에 반갑네요. 일부러 2시까지 기다렸어요"

서울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오후 2시가 되자 문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긴 줄 행렬이 이어졌다.

대부분 손님들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 줄은 빠르게 줄었다. 직원들 역시 분주했지만 단출한 주문 메뉴로 한 시름 놓았다.

스타벅스가 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 톨사이즈를 잔당 25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같은 시간대에 진행된다. 영수증 당 최대 4잔까지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매장에서 직접 주문 시에만 적용 받는다.

블론드, 디카페인, 1/2디카페인 원두 모두 추가 금액 없이 선택 가능하고, 개인 다회용컵으로 주문 시 기존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이렌 오더나 드라이브 스루 존, 딜리버리 주문시에는 할인 받을 수 없고 일부 매장에서는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역삼이마트점, 대치재경빌딩B1점, 마장휴게소점, 공항 내 입점 5개점 등 8개 점포는 행사 제외)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는 '리저브'도 영수증 당 2잔까지 2500원에 즐길 수 있다.

커피 한 잔에 5000원을 넘나드는 고물가 시대에 스타벅스가 깜짝 행사를 연 건 '리워드' 회원 1000만명 돌파 덕택이다.

스타벅스는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리워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 국민 1/5이 스타벅스 회원이 된 셈이다.

스타벅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999년 국내 첫 매장이 도입됐던 당시 아메리카노 숏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1999년부터 지난 24년 동안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오면서 다양한 커피 경험을 전달해 오고 있다"며 "스타벅스가 첫 번째 매장에서 고객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초심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첫 날 스타벅스를 찾은 한 소비자는 "고물가 시대에 이런 행사를 열어주니 반가울 따름"이라며 "일부러 점심 식사 후 커피를 사먹지 않고 2시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최보윤, 임태성 수습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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