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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 첫선…"배달 라이더 시장 공략 박차"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와 공급계약 체결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사업 첫 아이템 'BSS형 전기스쿠터' 판매 시작
신아름 기자

대동모빌리티의 전기스쿠터 GS100/사진제공=대동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가 라스트 마일(고객과의 마지막 접점) 모빌리티 사업의 첫 아이템인 'BSS형 전기스쿠터' 판매를 시작한다.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와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GS100은 대동모빌리티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1년여만에 독자 개발한 국산화율 92%의 제품이다.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attery Swapping System, BSS)으로 충전 대기시간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은 90㎞/h이다.

제품 생산은 지난해 대동모빌리티가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완공한 미래형 스마트 공장인 S-팩토리에서 담당한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2023년 기준) 최대 3만5000대의 전기 스쿠터를 생산할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중 GS100 300대 및 배터리 스테이션 50기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배달플랫폼 및 프랜차이즈 기업, 정부 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B2B(기업 간 거래)영업 판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서비스망이 구축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매도 추진한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상품 기획부터 기술, 생산, 품질관리까지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철저한 준비과정 통해 만들어진 첫 아이템이 GS100"이라며 "전략적인 제품 라인업 확대, 서비스망 강화, 공급 파트너사 다변화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전기 이륜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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