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소피 마르소"…'소년시대' 강혜원, 국민 첫사랑 계보 잇는다
장주연 기자
'소년시대' 스틸 / 사진 제공=쿠팡플레이 |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강혜원이 '소년시대'를 통해 국민 첫사랑의 계보를 새로 쓴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감독 이명우/제공 쿠팡플레이/제작 더스튜디오엠)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강혜원은 모든 남학생의 마음을 훔친 부여의 소피 마르소 선화 역을 맡았다. 타고난 미모로 부여를 사로잡은 절세 미녀로, 병태(임시완)와 주먹 하나로 일대 학교를 모두 평정한 전설의 싸움짱 경태(이시우) 사이에서 긴장감 넘치는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강혜원은 "극중 병태와 경태는 다가오는 방식도, 다가가게 만드는 방식도 서로 상반되기 때문에 선화와 두 인물 간 관계성의 차이에서 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 극중 청춘 배우들이 선보일 신선한 케미스트리와 유쾌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했다.
'소년시대'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은 "(강혜원이) 뻔하지 않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촬영하다 보니 어느새 캐릭터에 스며들어 현장에 선화 그 자체로 나타났다"며 특유의 순수하고 맑은 매력으로 국민 첫사랑의 계보를 새로 쓸 강혜원의 활약에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소년시대'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순차 공개된다.
장주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