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EDGC, 산전검사 '더맘스캐닝' 이용자 대상으로 태아 성별 안내 실시

EDGC 비침습 산전검사, 해외시장서도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해외 40여개국서 서비스
정희영 기자



국내 1위 비침습 산전검사 서비스(NIPT) 제공 업체인 EDGC에서 산전검사 '더맘스캐닝'을 이용하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태아의 성별 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임신 32주 전 태아 성 감별 금지법이 위헌 결정됨에 따라 산전검사 서비스 이용자들도 태아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EDGC는 산전검사 '더맘스캐닝' 이용자 중 요청자에 한해 태아 성별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더맘스캐닝' 서비스 이용고객은 검사 병원에 요청하면 태아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다.

EDGC의 산전검사 서비스 '더맘스캐닝'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방법(NGS)을 기반으로 임산부의 혈액 내에 있는 태아의 DNA를 분석해 태아의 유전자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비침습 액체생검 기술이다.

단태아의 경우 임신 10주, 쌍태아는 임신 12주부터 검사 가능하며, 임산부 혈액 내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태아의 성별 식별, 염색체 상태 확인을 통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임산부의 혈액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유산이나 양수파열 위험성이 없어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다.

EDGC의 비침습 산전검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라크 등 40여개국에 서비스 제공 중이다. 최근 송도 소재 EDGC 임상검사 실험실이 국제 CLIA 인증을 획득하면서 북미 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EDGC 이민섭 대표는 "저출산과 고령출산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난임·조산과 선천성 이상아 출산율도 높아지고 있어 산전검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해주는 방안들이 증가하고 있어 산전검사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혈액 내 세포 유리 염기서열(Cell-free DNA) 분석을 통한 산전/신생아 검사 및 암진단 액체생검의 최첨단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희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