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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스키즈‧트와이스‧있지까지 '천사들의 합창', 기부금액 상상초월

천윤혜 기자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귀감이 되고 있다.

대표 프로듀서이자 CCO(창의성 총괄 책임자)인 박진영을 필두로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있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통 큰 나눔을 이어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것.

우선 박진영은 2022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해외 취약계층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사재 5억원을 기탁, 월드비전의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누적 후원금이 1억원 이상인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한다. 박진영은 국내외 환아들이 아프다는 이유로 꿈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22년 삼성서울병원에 5억원, 지난해에는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2억원씩 총 10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서 그는 "3세, 4세 두 딸을 둔 아빠로서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 아이들, 또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라며 기부 취지를 되새겼다.

스트레이 키즈도 국내외에 선한 마음을 전하며 팬들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다. 멤버 필릭스는 작년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월드비전에 5000만원을 기부, 후원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후원자 모임 비전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그는 이미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원 이상 후원해 아너스클럽 멤버인 동시에 유니세프에는 1억원 이상 기부해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 멤버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다른 멤버들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기부로 되돌려줬다. 리노는 올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 등에 놓인 최빈국 아동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에 1억원을 기부, 월드비전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이 됐다. 또한 2014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명의 아동과 결연했으며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올 1월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도 동참했다.

창빈과 현진도 작년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에 써달라며 더프라미스에 성금을 기탁해 더프라미스 아너스클럽 2023년 2호, 3호 회원이 됐다. 게다가 현진은 앞선 3월 생일을 맞이해 사랑의달팽이에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에 임명되기도 했다.

트와이스 나연, 있지 류진 또한 뜻깊은 기부 활동을 통해 각 기관 고액 후원자 예우 그룹 1호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나연은 최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의료 지원으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지방 의료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기부한 성금이 소외계층 환자 10명의 치료비로 지원됐다는 소식을 듣고 3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사랑의열매 2024년 전국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앞서 나연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에 2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스타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류진은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에 동해안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성금으로 각 5000만원을 후원해 기부 누적액 1억원을 돌파하고 더프라미스 아너스클럽 1호 회원으로 자리했다.

한편 JYP는 올해도 소속 아티스트, 전 세계 팬과 함께 다각도 사회 환원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 지원 사업,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 EDM 소원 성취 사업,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을 진행할 계획. 매 연말에는 JYP가 한 해 동안 펼친 EDM 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EDM DAY도 열고 있다.


천윤혜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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