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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2곳 참여…24일 실사 개시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2개사 모두 적격"
강은혜 기자

MG손해보험/제공=뉴스1

예금보험공사는 19일 MG손해보험 인수의향서(LOI) 접수에 참여한 2개사를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 두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MG손해보험의 3차 공개 매각 시도 만에 유효경쟁이 성립됐다.

이후 예보는 법률자문사(광장), 매각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을 검토했다.

예보 관계자는 "검토 결과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해 예비인수자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약 5주간 MG손보에 대한 실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본입찰 일정은 실사 종료 후 다음달 말에서 6월말로 예상된다.


강은혜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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