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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과 협업 바람…해태아이스 '마루는 강쥐' 특별판 나온다

이충우 기자

사진제공 = 해태아이스


인기 웹툰과의 협업 제품으로 팬심을 공략하는 식품업계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빙그레 자회사인 해태아이스는 자사의 마루 브랜드가 인기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동시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해태아이스의 마루 스틱바, 샌드, 카톤, 미니컵 등 총 10종의 제품이 마루는 강쥐 캐릭터가 삽입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특히 마루 샌드 제품에는 총 18종의 마루는 강쥐 캐릭터 씰스티커가 동봉돼 있으며, 이 중 일부는 협업을 기념해 제작된 특별 캐릭터 스티커로 구성됐다.

또한 오는 5월에는 해태아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마루 선물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물 세트는 총 14종의 다양한 마루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500개 세트 한정 수량으로 마루는 강쥐 미니인형 키링을 증정한다.

해태아이스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마루'는 최정상, 꼭대기를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2002년 9월에 호두마루가 처음 출시됐다.

해태아이스는 최근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한 재미있고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배우 나인우를 모델로 언어유희를 활용한 누가바 광고를 온에어했고, 만우절을 맞아 신제품 시모나바밤바를 출시했다. 이번에는 누적 조회수 1억 7000만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와 콜라보를 통해 젊은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마루는 강쥐 콜라보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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