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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교육박람회’ 서포터즈, 충무공 탄신일 맞아 명량대첩지 걷다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서포터즈 2회차 코스 완보
전남 ‘義’ 정신 계승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힘 보탠다”
김준원 기자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서포터즈들이 충무공 탄신일 맞아 명량대첩지를 걸었다. (사진=전남교육청)


전남의 교육가족들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서포터즈 2회차 걷기 활동으로 서해랑길 6코스를 완보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오전 자율적으로 모인 교육가족들과 함께 진도 용장산성을 출발해, 서해랑길 6코스로 명량대첩지인 울돌목 앞까지 15km를 걸었다.

교육가족들은 △용장산성(삼별초 항몽 유적지)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 △벽파진(명량대첩 전첩비) △신동습지보호지역 △진도타워 △울돌목 코스를 걸었다.

특히 이번 걷기 활동은 오는 28일 충무공 탄신일 479주년을 하루 앞두고 진행돼, 명량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앞에서 묵념하고, 전남‘의’(義) 정신을 글로컬 교육으로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서포터즈는 이번 박람회가 국내외 참여국의 열렬한 참여 속에 ‘글로벌’ 콘텐츠가 완성되고 있는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자원 등 전남이 가지고 있는 ‘로컬’의 귀한 자산들을 알리는 데 집중하며 걷기 활동을 잇는다.

김대중 교육감은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걸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전시‧미래교실‧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섯 개 섹션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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