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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자원회수시설 '권역별‧동별 주민 설명회' 마무리

총 1400여 명 참여…건강한 공론화 분위기 조성
윤자민 기자

광주 광산구가 신창동에서 자원회수시설 찾아가는 동별 설명회 진행 모습.[사진 제공=광주 광산구]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시민에게 광역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권역별‧동별 설명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광산구는 지난 7월 말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권역별 주민 설명회를 연 데 이어 8월 26일부터 전체 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동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에 관한 건강한 공론화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이다.

송정권, 수완권으로 나눠 연 권역별 설명회 400여 명, 지난 25일을 마지막으로 완료된 찾아가는 설명회 805명 등 권역별‧동별 설명회를 통틀어 1200여 명이 참여해 자원회수시설 건립 필요성, 광주시 사업 계획 등을 청취했다.

설명회를 통해 ▲자원회수시설 악취 문제 ▲출입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주민 편익 시설 설치 계획 ▲다이옥신 및 대기오염물질 관리 방법 등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 설명회와 더불어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 전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0월 29일까지 하남유니온파크,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등 타지역 시설 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공직자, 관계기관 직원 등 176명을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바로 알기 교육’을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자원회수시설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한 필수 시설인 만큼 관련된 많은 시민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알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건설적이고 건강한 토론과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타지역 견학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0년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에 따라 광주는 반드시 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선 자치구 신청, 후 광주시 추진’으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를 재공모하고 있다.


윤자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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