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EDGC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세계에 이식"

'AI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 참여…"신규 수익창출 기대"
문정우 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홈페이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유전체 빅데이터의 차세대 가치실현을 위한 플랫폼 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EDGC는 AR·VR 리딩 상장 기업 '맥스트', 게임플랫폼·콘텐츠 개발 기업 '클라스 소프트' 등 7개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AI)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해 유전체 빅데이터 엔진 '유후'(YouWho)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인공지능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 거울처럼 옮겨 놓는 평행세계를 목표로 한다. 수억명의 유저가 아바타를 이용해 함께 어울리며 영상, 공연, 게임, 패션, 스마트헬스케어 등 사회 경제 활동과 다양한 상거래까지 가능한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4세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다.

1차적 수익모델로는 신한라이프의 '로지'(ROZY)처럼 사이버모델을 활용한 가치창조, 로블록스와 같은 게임을 통한 메타커머스 생태계 구축이다. 기업들은 가상 공간에 입주해 신제품 신기술 등을 빠르고 안전하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

EDGC는 인간의 설계도인 DNA 속 30억쌍 염기 중 78만여개 핵심 단일염기다형성(SNP)를 분석한 유전체 빅데이터 결정체 엔진 유후를 메타버스 속 자신에게 이식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후 엔진을 토대로 자신의 DNA 특징이 투영된 캐릭터는 첫 번째 시도다. 메타버스 사용자의 '본캐'(본래 캐릭터) 유대감과 몰입도를 크게 높이고 '부캐'(부가 캐릭터) 체험 콘텐츠까지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

사용자는 현실에서 충족하고 싶은 미래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실제 환경과 조건으로 시뮬레이션 결과를 획득한다.

일례로 유전적으로 비만, 탈모, 불면증, 알코올 회복력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맞춤형 정보뿐만 아니라 DNA 유전적 혈통(Lineage)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과 콘텐츠를 유후 엔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EDGC 이사는 "유후 엔진이 모방할 수 없는 기술로 또 하나의 확실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