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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엑소스템텍,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대웅 'DW-MSC' 엑소좀 추출·정제·신규 적응증 공동개발 협력
문정우 기자


대웅제약-엑소스템텍 협약식. (자료=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엑소좀 치료 기업과 손 잡고 신약 개발 영역 확장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삼성동 본사에서 '엑소스템텍'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대웅제약의 'DW-MSC'의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추출, 정제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엑소좀 치료제 확장 연구·신규 적응증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엑소스템텍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공동 개발 협력과 기술이전도 가능하다.

엑소스템텍은 2016년에 설립돼 줄기세포 엑소좀을 기반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4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완성도 높은 품질관리 체계 구축과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해 이 분야 국내 선두그룹으로 성장했다. 파이프라인으로는 퇴행성 관절염 엑소좀 치료제, 간섬유화 엑소좀 치료제, 광절단성 단백질 담지 기술 등이 있다.

대웅제약은 엑소스템텍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공동개발, 해외 라이선스아웃 등에서도 엑소스템텍과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도 추진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줄기세포 기술 기반 엑소좀 생산 및 분석기술을 가진 엑소스템텍과 대웅제약이 줄기세포 엑소좀 파트너로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엑소스템텍은 신규 적응증 엑소좀 치료제 공동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우 엑소스템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엑소스템텍이 보유한 엑소좀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 최고 연구역량과 풍부한 임상경험, 상업적으로 탁월한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대웅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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